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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고 짧은 군대 이야기
게시물ID : humorbest_6380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키네틱
추천 : 72
조회수 : 5843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2/28 19:30:38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2/28 18:04:06
내친구는 군견병이었음
맨날 개밥주고 내려와서 짱박히는게 일과라서
심심해서 개 데리고 많이 놀았다고 함
그중에 이 셰퍼트가 가장 잘하던건 빵야 하면
죽은척하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날 별두개가 시찰을 왔다가 요리조리 둘러보다가 군견막사까지 왔다고 함 
앞에서 대기하고 있던 내 친구는 군견 훈련이
잘 되어가냐는 장군의 말에 의기양양하게
최고 장기를 선보였고 내친구는 영창은 아니고
부적응병사 캠프에 10일동안 다녀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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