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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나는 쫌스럽게 계산하면서 정치 안한다"
게시물ID : sisa_6380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erkis
추천 : 11/2
조회수 : 127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12/23 10:16:36
김부겸 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3일 안철수 의원측의 3자 필승론에 대해 "어떤 분들은 분열해도 여소야대가 된다, 이런 무책임한 말을 하더라"고 질타했다.

김부겸 전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한수진의 SBS전망대'와의 인터뷰에서 "3김 시대처럼 김영삼, 김대중, 김종필 같이 이런 정치적인 거물이 계실 때는 그 분들이 다시 구심력을 행사해서 문제를 다시 풀 수 있지만 지금은 그럴 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각자 제 갈 길 가자, 그리고 적당한 때 손잡으면 된다고 하는데 그런 이야기는 2등과 3등을 합치는 게 1등보다 많다는 얘기"라면서 "선거공학상 그건 아무 의미가 없는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그는 탈당후 안철수 신당에 합류할 용의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제가 벌써 정치를 한 지가 25년 또 자연 나이로도 제가 벌써 60줄이 다가가는데 계산 때문에 행보를 할 나이는 아니잖나"라고 반문한 뒤,"정치를 그렇게, 말하자면 쫌스럽게 계산하면서 할 수는 없는 그런 나이가 됐다"며 탈당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이어 "저는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정치는 잔 계산으로 되는 게 아니더라 하는 게 20년 이상 정치한 제 나름대로의 인생의 경험"이라며 "제가 지금 복잡하게 이렇게 계산을 하고 움직일만큼 머리가 좋지 못하거든요"라며 거듭 탈당에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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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김부겸 전 의원이 문재인 대표에 대해 부정적 늬앙스의 발언을 했을 때 제 나름대로 김부겸 전 의원을 옹호한 적이 있었는데 호남팔이로 정치 생명 유지하려는 다른 비노 쓰레기들에 비해 이런 강단 있는 모습이 그나마 남아 있기 때문이었죠. 이번에 대구에 새정치연합 깃발을 반드시 꽂아 주길 기대해 봅니다.
출처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27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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