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3235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남양주완소남★
추천 : 0
조회수 : 20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8/12/14 17:08:07
참 자비심이 없습니다.
조각조각내면 긴시간이라고 느껴지는데 벌써 올해도 끝나가네요.
몇년이 지나가면서 느꼈던 행복을 못느끼게 된다는것, 어깨가 무거워진다는것에 때로는 슬퍼하게 됩니다.
그렇게 좋아하던것들도 이젠 '시간이 없'고, '부질없어'보여서 관두고는 하지요.
많은게 변했다고 생각했는데 어린시절저와 지금의 저의 차이는 사실 별거 없어보입니다.
어린시절을 잠식한 대인기피증을 그래도 근 몇년간 확실히 털어냈다는것과
조금은 교양있는 사람이 되어간다는것 말고는요.
(지금 '야 나 초딩때까지 대인기피증있었음ㅋㅋ'이라고 하면 쉽게 믿지들 않고요.)
올해의 가장큰 이슈인 이명박 당선.
전 별로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선거란 그나라 국민들의 인식과 수준을 보여주는 녀석이니까요.
아무튼 그래도 흘러갑니다. 크리스마스도 며칠 안남았네요.
솔로다 뭐다하면서 슬프게만 생각하지 마시고 뭐든 할일을 찾아서 뜻있게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고로 난 작년처럼 남자들이랑 크리스마스 이브에 명동가기로했습니다. 헐 ㅋㅋㅋ
작년에비해 달라진건 숫자가 두배로 증식했다는것뿐.
아 그래도 외롭네요.
아무튼 주말 깔끔하게 마무리들 하시길:)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