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개인적으로 마스카라 정말 정말 좋아하고,
아이라인은 평소에 거의 안그려도 마스카라는 항상 하는 편입니다.
코덕질 하면서...
제가 정말 정말 좋아하던 마스카라 제품이 있는데, 어쩌다 그 제품이 회수 대상인걸 알게되었네요.
그런데 매장에 공고문 하나 없고, (최소한 며칠 전에 제가 백화점이나 로드샵 매장 갔을 땐 못본 거 같아요. 기사 뜬건 9월 초인데...)
제가 좋다고 추천해서 저 따라 산 분들도 있고.
지금 너무 화나요.
먹는건 매번 TV에 회수하고 이런거 나오면서 화장품은 왜 다뤄지지 않는걸까요.
더군다나 마스카라는 속눈썹 뿌리에 아주 가까이, 눈 점막 가까이에 바르는 제품인데요.
(잠시 돌아가는 얘기같지만 마스카라는 속눈썹 뿌리쪽에 집중해서 발라야... 속눈썹 끝에 많이 바르면 안예쁘죠ㅠ)
제품이 잘못될 수 있는건 이해합니다. 만들다보면 배합이 잘못 될 수도 있죠.
헌데, 아직도 온라인, 오프라인에 다 판매되고 있고-
하다못해 매장에라도 공지 한 줄 없는것이 너무 화나네요. 이건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문제인데요.
처음에 기사로 접했을 땐 블랙색상에 특정 제조넘버 제품만 대상이라고 해서 그나마 안심하고 있다가.
식약처 들어가서 자세히 보니 다른 색들도..제가 즐겨 쓰던 제품 둘 다 회수 대상이네요.
같이 언급된 같은 계열사 제품은 전제품 회수같구요.
저도 우연히 알게된거 아니면 모르고 계속 쓰고 재구매도 했을 것 같네요.
이 제품들 사실 분들은 미리 알아보고 사세요.
최소한 해당 제조일자 제품은 피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용기내서 써본 글 입니다. 휴. 다른 회사 제품들은 안그러려나 괜히 걱정도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