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환사의 협곡에서는 매일같이 연습경기가 일어납니다.

 

정치적인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경기도 일어나곤 하지만, 연습경기가 훨씬 더 많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챔피언들을 소환하여 같이 싸우는 사람들을 소환사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그 소환 마법은 매우 강력하죠.

 

그리고 그 소환사는 수가 엄청나게 많은듯 합니다.

 

무슨소리냐고요?

 

그러니까.

 

지금 이 글을 읽고있는 당신이랑

이 글을 쓴 저랑

 

 

매라찡 하앜하앜

 

프로게이머들 까지 리그 오브 레전드 계정이 있는 모든 사람이

 

소환사입니다.

 

 

 

 

 

그리고 소환마법은 배우기도 어렵고 다루기도 어렵기 때문에

발로란에서는 굉장히 대접받는 존재입니다. 본격 현실 잉여도 엘리트가 되는 게임

 

흔히들 부르는 내핵, 금빛 심해, 플레기, 다이아몬드에 속하는 모두가

발로란에서 만큼은 엘리트죠.

 

 

그러니까 저렇게 트롤 하는 사람들도 엘리트입니다.

 

 

애당초 한 사람의 정신을 연결하여 수족처럼 부리는 것 자체만으로도 힘든 일인데 그것을 자연스럽게 해내는 것이 소환 마법이고,

현실과 격리된 새로운 공간(정의의 전장)을 창조하여 거기서 전투를 진행하는 것도 아주 쉽게 해내는 것도 소환 마법입니다.

 

하지만 수족처럼 부려도 손 잭스냐는 소리가 나오는게 함정.

 

물론 처음에 챔피언을 소환했을 때는 소환사와 챔피언의 정신적 연결이 약한 상태이기 때문에 챔피언의 능력이 100% 발휘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진과 같이 레벨이 1에서 시작하는 겁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레벨 업입니다. 레벨이 높으면 높을수록 소환사와의 정신적 링크가 강해진 것이며, 그렇기에 챔피언의 본래 능력에 가까운 능력이 발현될 수 있습니다.

 

 

분명히 전에 소환을 했음에도

거기다 이 정신적 링크는 매 경기가 끝날 때 마다 초기화 되기 때문에 전 경기에서 같은 챔피언을 소환 했어도 새로 레벨을 올려야 합니다.

안그렇다고 가정해보면 장인들은 시작하자마자 18레벨인 겁니다.

 

그리고 챔피언이 사망하면, 정신적으로 연결되어있던 소환사에게도 충격이 그대로 옵니다.

그래서 소환사는 일시적으로 탈진을 하게 되며,

 

 

 

흑백 화면이 나오게 됩니다.

 

탈진 했음에도 불구하고 입 만큼은 탈진하지 않는 놈들은 꼭 있습니다.

그리고 위 사진을 과거에 본 기억이 있으시다면, 착각입니다.

 

 

그리고 레벨이 높아지면 소환사와의 링크가 강해진 것이기 때문에 탈진하는 시간이 길어지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소환 마법이 강력함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를 하나 들어보자면

 

 

 

 

눈 먼 수도승, 리 신은 원래 소환사가 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희대의 천재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소환 마법을 습득하는 속도가 매우 빨랐으며,

일종의 자만심이 섞여 혼자서 소환마법을 시험삼아 사용했는데,

역병 정글의 야수를 불러온다는 것이 그만 어느 한 마을의 꼬마아이를 소환했고,

그 꼬마아이는 이미 갈기갈기 찢긴 살덩어리가 되어있었으며

 

그 꼬마아이가 살던 마을로 보이는 곳은 이미 소환 마법의 후폭풍으로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이것이 리 신이 수도승이 되어 속죄하겠다고 하는 이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