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 쓰고 버튼 하나 잘못눌러서 울면서 다시쓰는
부산벼룩시장 후기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토요일 오후 1시쯤, 사촌동생을 데리고 부산 벼룩시장에 다녀왔어용
이날은 오유인들도 많았지만, 이게 뭔가 싶어 구경오신 분들도 많았는데
벼룩시장을 계기로 오유가 널리널리 알려졌으면 좋겠어요
제 사촌동생도 이날부로 오유에 관심을 갖게 됬다는 +_+
벼룩시장 입구에는 세이브더칠드런 '아프리카에 염소보내기' 부스가 있었구요
솔로남과 솔로녀에게 나눠주는 스티커도 받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은 남자친구가 있는 관계로 저만 받음........
디제이님 덕에 벼룩시장 분위기는 한층 더 UP
보따리를 가지고 다니면서 선물을 나눠주던 호랭이님
전 딱찌 받았고 동생은 슈퍼그랑죠 수첩같은거 받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
호랭이님이랑 한컷 !
돌아다니다가 호랭이님이 탈 살짝 벗고 계신거 봤는데
완전 훈훈.... 근데 눈마주치자마자 잽싸게 탈쓰심 ㅋㅋㅋㅋㅋㅋㅋ
더운데 완전 고생많으셨어요 ㅠㅠㅠㅠ
타로, 캐리커처는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했구요
동생은 예쁜 핸드메이드 엽서 하나 샀어요
예~쁜 언니께 동생이랑 둘이 네일아트도 받구요
너무 유쾌했던 두 언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분들은 막 카메라 보면 피했는데 이분들은 막막 저희 찍어주세요
예쁘게 찍어주세요 이러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옷, 악세사리, 가방, 신발 등등 다양한 물품들 !
중고물품도 많았지만 장사하시는 분들이 기부하신 새 제품들도 많았답니다
프리마켓에서 구매한 레이스머리띠 끼고
엠버한테 밥주러 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견 수제간식과, 식기구, 캣타워, 강아지 고양이 전용 쿠션도 있었구요
완전 대박이던... 비비안웨스트우드 지갑!!!!!!!!!
프리미엄샵을 운영하시는 사장님이 기부조로 소셜커머스에서 현재 10~20만원대에 판매중인
정품 지갑을 개당 3만원에 판매하셨어요 카드결제도 가능하다기에...
4개나 질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훈남 판매자님께서 손수 만들어주시던 팥빙수도 맛있게 먹구
게임도 참여했어요 ㅋㅋㅋㅋㅋㅋ
오유라는 단어가 나오면 점프하는거였는데
선물도 완전 빵빵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재밌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사회자님왈 제가 남자를 좋아해서요 이러면서 남자분 많이뽑아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판매자님의 춤 재능기부 ㅋㅋㅋㅋㅋ
8곡 믹스였는데 사회자님도 뒤에서 백댄서로 함께 춤춰주셨음ㅋㅋㅋㅋㅋㅋㅋ
완전 귀여우셨어요 ㅋㅋㅋ반응 폭팔적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
부산대(?) 학생들의 버스킹도 보구요
노래 진짜 너무너무 잘하셨음
두시간 정도 구경하다, 나오는길 자원봉사자 두분이랑 기념샷도 찍구!
이날 물건 살때마다 스템프에 스티커를 하나씩 붙여주셨는데
세개 다 모으면 기념품 + 응모권을 주시더라구요
기념품은 동생 주고 응모권은 가는길에 프리마켓 구경오는 오유커플에게 드렸는데
번호가 201번인가 그랬는데 선물 받으셨을라나 모르겠네용
그리고 이건 프리마켓에서 건진 물품들
뱀피 포인트 클러치 , 호피 점프수트, 레이스머리띠, 줄무니반바지
비비안웨스트우드 지갑 네개 , 그리고 뱃속으로 들어간 팥빙수와 네일아트까지
너무너무 재밌었던 부산 벼룩시장 후기 끝
아.. 안생겨요라더니 오유인들은 다 그짓말쟁이들이었음...
여기를 봐도 커플 저기를 봐도 커플ㅋㅋㅋㅋㅋㅋㅋㅋ
커플 천국이었엉...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