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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쫓긴 채동욱·가출한 진영, 공직사회 막장드라마”
게시물ID : sisa_4423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릴케
추천 : 14
조회수 : 445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3/09/29 16:21:21
중략
배 대변인은 청와대가 채동욱 검찰총장의 사표를 수리한 데 대해 "'죄형 정황주의'라는 용어까지 등장했다. 죄형 법정주의는 들어봤어도 '죄형 정황주의'라는 말은 처음"이라며 "범죄와 형벌을 '정황'으로 규정한다니 기가 찰 노릇"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일을 이 지경으로 만들어 놓고 청와대와 법무부는 내일 채 총장의 퇴임식과 이르면 이번주 중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원회 구성을 일사천리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라며 "자기가 낳은 자식이 아니라 하더라도 한번 품에 안았던 자식을 이렇게 내치는 것은 인륜이 아니다. 어느 자식이 이런 부모에게 존경을 보내겠는가"라고 지적했다. 

 또 진영 장관이 이날 박근혜 대통령의 의중이 담긴 사표 반려에도 불구하고 사퇴 입장을 재확인한 데 대해 "집을 나가 행방이 오리무중이더니 오늘 언론을 통해 '업무 복귀는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다시 밝혔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말려도, 정홍원 국무총리가 보도자료로 '돌아오라' 광고를 냈는데도 고집을 꺾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사기를 친 부모나, 그 사기죄를 대신 덮어쓸 수 없다며 집을 나간 자식이나 한심하고 우습기는 매한가지"라며 "책임은 도대체 누가 진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배 대변인은 "희대의 공직사회 막장드라마가 당장 시청률은 높을지 모르나 국민 정신건강을 심각하게 해친다. 이러고도 '국민행복시대'를 말하는가"라며 "책임질 것 책임지고 조기종영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http://www.vop.co.kr/A000006827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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