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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라는건 결국 정당성 확보 싸움이죠.
게시물ID : sisa_6383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국밥두그릇
추천 : 5
조회수 : 21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12/23 21:04:34
이건 정치 행위라는게 인류 역사에 등장하면서부터 유구하게 이어져온 정치의 알파와 오메가요, 그 본질입니다.

민주주의 시대뿐 아니라 가히 왕조 시대때부터 있어온 유구한 전통이라과 보도 과언이 아니죠.

간혹 혹은 종종? 그걸 못해서 무력으로 뭘 하려는 경우도 있었지만 그거야 오래 못가는거고요,

어떻게 보면 언론을 장악하고 그러는것도 본질적인 정당성은 확보 못하니 겉으로라도 어떻게 해보려는 노력의 결과라 볼 수 있죠.




지금 정치판 돌아가는걸 보면 아무리 뭐라 해도 딱 보입니다.

그나마 언론 장악하고 하는건 상수 격입니다. 비록 본질과 거리가 멀다지만 통하는 속임수니깐요.

하지만 우리가 세상을 살아오면서 깨닫지만, 속임수는 결국 엄청난 에너지를 필요로 합니다.

때문에 처음에 가벼운 거짓말은 간단하지만 그게 점점 쌓이고 쌓이면 어느 순간 감당 못하게 되고 거기에 먹히게 되면서 파멸로 가게 되죠.


그런데 문제는 다른 쪽입니다.

이쪽은 아예 정당성 확보라는걸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어요.

그러니 처음부터 스스로 정한 게임의 룰조차 무시하면서 억지만 부리게 되고

그렇다고 그걸 앞에 말한 경우처럼 포장조차 제대로 하질 못합니다.

기껏 들고 나온 핑계라는게 한물 간 지역감정 자극이죠.

성향 가리지 않고 거의 모든 언론에서 3류 평론가들조차 알만큼 순수한 욕망만 남아있을 뿐인데, 그에 대한 정당성은 애시당초 존재하지도 않아요.


과연 이게 선택 받을 수 있는 방법일까요?

전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비단 한국 현대 정치사라는 좁은 바운더리뿐 아니라 동서고금 인류 역사에서 이런 정치는 절대 성공한 적이 없어요.

아니, 이런 방법으로 애시당초 정치라는 행위를 한 경우가 없어요.

앞서 말했다시피 정치라는건 결국 정당성 확보를 위한 투쟁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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