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09
검찰의 '盧 수사' 언급 피하면서 도덕적 차별성 강조
청와대는 검찰의 노무현 전대통령 수사에 대해 극도로 신중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이명박 대통령의 도덕성 차별성을 강조했다.
이 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노 전 대통령이 사과문을 통해 부인 권양숙 여사가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았다고 시인한 것과 관련, "검찰에서 알아서 하고 있다"며 말을 극도로 아꼈다. 그는 이 대통령의 반응에 대해서도 "전혀 언급이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대선 당시 어느 기업에서든 돈을 받은 적이 없고 재임기간에도 누구로부터도 돈 받을 일이 없다는 게 이 대통령의 일관된 생각이자 원칙"이라면서 "그만큼 도덕적으로 꿀릴 게 없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 또 참모들이나 주변 모든 사람들에게 그것을 요구하는 것"이라며 이 대통령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그 는 구체적으로 지난해 이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의 사촌언니 김옥희씨의 비례대표 공천청탁 사건에 언급, "지난번 말썽이 한번 있었는데 청와대에서 먼저 포착했고, 그 이후 (친인척 관리를) 강화했다"며 친인척 관리에 문제가 없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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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돌아가시기 한달전쯤 기사...
MB...우리 역사상 가장 저질대통령인건 맞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