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문제만이 아니였어!!
이스라엘 여군이 자신의 홈페이지에 공개한 사진들이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에덴이라는 이름의 여성은 작년 의무 복무를 마쳤는데, 사진 속에서 그녀는 눈 가리고 수갑 찬 팔레스타인 사람들 옆에서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 잔인하게도 체포되어 억류된 '포로'를 촬영의 소재로 삼은 것이다. 한 방문자는 “사진 속 네 모습이 정말 섹시하다”고 찬사(?)를 보냈고 에덴은 ‘군 생활이 인생에서 가장 멋진 한 해 였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문제의 사진들은 해외 네티즌들이 처음 발견했으며 17일에는 미국 뉴욕타임스와 영국 가디언을 비롯한 해외 언론들에도 일제히 보도되었다. 이스라엘 군은 공식 성명을 발표해 에덴이 홈페이지에 사진을 올린 것은 “수치스러운 행동 ”이었다고 평가했는데 대변인은 “더 이상 언론의 관심을 얻지 않기 바란다”는 속내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