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총선 이후를 생각한다면 정의당이 새정련과 합당 했으면 좋겠습니다.
게시물ID : sisa_6385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ZieK
추천 : 6/5
조회수 : 500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5/12/24 14:25:46
총선을 치뤄봐야 알겠지만, 현실적으로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안철수 신당은 10석 이상만 거둬도 언론에서는 엄청난 성공이라고 띄울 것이고 

새정련은 지금과 같은 의석 수를 유지해도 새누리의 압승 새정련의 참패라며 깎아 내리겠지요.

그러면 문재인은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지도부에서 내려 오게 될 것이고 

친 문재인 의원들도 당분간은 무력화 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면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둔 안신당이 국민의 뜻이라며 새정련 내에 남아있는

비주류들이 안신당과의 합당을 시도 할 것이고 아마 합당 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때 비주류나 안철수가 당대표가 된다면, 지금 혁신안으로 만든 모든 제도는 폐지 되거나 축소 될 것이고

온라인 입당 기능도 없어질 것입니다.

또 다시 무기력하고 선명성 없는 식물 야당으로 돌아가겠지요.


그러나 만약 정의당 의원들과 당원들이 함께 있다면 당권을 그렇게 쉽게 뺏기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정의당의 심상정 대표나 노회찬 의원같은 분들은 문재인 대표가 뒤로 물러난다고 해도 친노 계파도 아니고 

소수 정당 출신이기 때문에 선거 결과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것입니다.


만약 그분들이 전당대회에 대표 후보나 최고위원 후보로 나서고 

지금 새로 입당한 10만 가까운 당원들과 정의당 출신 당원들, 본래 친노 친문 세력이 돕는다면

당권 싸움도 해볼만 할 것입니다. 


어렵게 만든 새정련의 혁신안이 제대로 쓰이지도 못하고 예전으로 돌아갈 것 같아 참으로 염려 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