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sisa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8910 이태규 창당실무준비단 단장, MB 연설기록 비서관 등 역임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종희 기자) <br />안철수 의원의 신당 추진과 관련, 창당실무준비단 단장인 이태규 정책네트워크 ‘내일’ 부소장이 이명박 대통령 사람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br />이태규 단장은 지난 2007년 이명박 경선대책위원회 기획단장, 한나라당 대통령선거준비팀 전략기획 총괄간사, 한나라당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전략기획팀 팀장으로 활약했다. <br />또, 이명박 전 대통령이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후에는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 전문위원, 대통령실 연설기록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해도 무리가 없는 것이다. <br />이런 이 단장은 지난 22일 '안철수 신당'과 관련, “문을 열어놓은 상태에서 정권교체에 동의하고 정치를 바꾸겠다는 사람들과는 다 힘을 모으겠다는 게 기본 생각”이라며 “펜스를 높게 쳐서 받고 못 받고 할 건 아니다”고 말한 바 있다. <br />이와 관련, 안 의원의 최측근인 이 단장이 이명박 대통령과도 가까운 사이라는 점에서 안철수 신당에 소위 ‘친이계’ 인사도 참여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돌고 있다. <br />윤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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