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달부터, 시사게에 분탕종자 및 어그로, 또는 정직원으로 의심되는 게시글과 댓글,
추천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무조건 단정지을 순 없기에, 조심히 조사하면서, 글들과 댓글목록을 수집중입니다.
일단 글들을 중간분석한 결과...
기존에 알려졌던 것처럼 다른 게시판에 글을 쓰고, 댓글을 남기면서 활동을 시작하고,
시즌이 다가오면, 존재감을 나타내었는데..
요즘들어 조금 그 패턴이 바뀌었습니다.
다들 느끼셨겠지만, 글속에 진실과 거짓의 비율이 8:2로 교묘하게 씁니다.
언뜻 읽기에는 그럴싸한데, 요소요소에 거짓과 근거없는 문대표 비방이 들어가있습니다.
또, 어느날은 시사게 여론과 동일한 글 또는 댓글을 쓰면서 위장한 뒤에,
특정사안에 대해서는 뜬금없는 분란글과 댓글을 남깁니다.
그들이 가장 좋아하는 먹이는 이른바 중도층, 무당파, 호남민심에 관련된 글입니다.
요즘들어서는 게시판 시류에 편승하여, 새정련과 정의당 합당을 주제로도 글을 쓰는군요.
(위 사안에 관련된 모든 글이 그렇지는 않습니다)
분탕종자들의 도드라진 특징중에 하나는 야권지지자 또는 중도를 표방하고, 야권성향 무당파임을 드러낸다는 겁니다.
어디에도 속해있지 않음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합리성과 무결성을 강조하는 전형적인 수법입니다.
(물론, 모든 중도, 무당파들이 그런것은 아닙니다)
물론 새누리 지지자라고 말할 순 없으니, 일단 자신의 포지션을 그렇게 잡습니다.
그들이 이런 포지션을 잡는 이유는 분란을 일으키고,
이 분란은 야권지지자들끼리의 집안싸움으로 몰고 가고 싶어하기 때문이죠.
또, 선거에서 이대로는 패배할지 모른다는 공포감과 두려움이 제일 많이 이용합니다.
이대로가면 무조건 패배다라고 단정지으면서 글을 전개해 나가는....
때로는 어디에도 치우지지 않는 글도 씁니다. 댓글도 마찬가지의 논조로 많이쓰네요.
자신의 위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서,
나는 이렇게 합리적이고 열린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계속 강조합니다.
그들의 글을 처음 접한 사람들은 왜 이사람들의 글이 분탕질인지..
왜 사람들이 조롱하고 비난하는지에 대해서 이해하지 못하게 되면서, 또 하나의 집안싸움을 연출합니다.
과거에 비해 많이 발전했네요.ㅎㅎㅎ
뭔가 미심쩍거나, 살짝 상한 느낌이 나는 글들은 작성자의 지난글보기 기능을 이용하시면 정말 좋습니다.
본격총선시즌이 되면, 더욱 기승을 부릴것은 당연지사고...
저도 때가 되면 그 동안 수집한 자료와 분석을 시사게에 업로드하겠습니다.
마지막까지 흔들림없이 우리의 길을 같이 걸어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