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간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으면

규칙적으로; 발신자제한으로 와서 첨에 한번 받았더니

다짜고짜 욕부터 막장으로 갈겨주더군요...ㅋ

게다가 제 폰에 발신자 제한번호 수신거부 기능이 없어서

일부러 일일히 확인하고 안받고 있었는데요

오늘도 계속 울리길래 한번 받아봤어요.

목소리는 딱 고등학생 정도 되보임..되게 어려보이는 목소리였습니다.

"예 누구시죠?" 라고 물어보자

1초간 아무말 없더니 제 폰번 뒤에 8자리를 말하고 아니냐고 묻더군요

"누구십니까?" 라고 한번 더 물어보자 "왜 반말이야ㅋㅋㅋㅆ..ㅂ"하면서 끊더라구요

갑자기 너무 어이가 없어서 저의 예측이 맞다면 한번더 올거란걸 알고있었기에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한번더 오더군요

그리고 똑같은 맨트로 "예 누구십니까?" 라고 묻자

피식 웃더니 끊어버리더군요.

아마 똑같은 사람일거라고 확신합니다. 목소리가 똑같..으면서 비슷했거든요.

성질같아선 업무방해죄로 고소해버리고 싶은데요ㅋ;;

이거 번호 알아내는 방법없나요?

정부직속기관 소속이라 경찰이나 변호사측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거라면 문제가 없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이녀석 번호를 알아내서 따끔하게 혼좀 내주고싶은데 어떻게 번호를 알아낼까요...?

얼마전에는 할머니를 대리고 있으니 돈넣어달라는 전화도 왔었는데

저희 할머니는 제가 스무살때 돌아가셔서;;

정보가 어디서 흘러나가고 있는걸까요? 후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