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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덕 소양도 갖추면 생기는 문제점
게시물ID : animation_63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토콘
추천 : 1
조회수 : 64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07/06 12:47:08
만화나 소설 원작 애니를 볼 때.

만화랑 소설을 읽을 때는, 캐릭터 별로 미리 '성우'를 상정해 두고, 그 성우 목소리를 상상하며 읽게 됩니다.
다른 사람은 모르겠는 데 저는 그러거든요. 

예를 들어서, 신 만이 아는 세계를 읽을 때는 케이마의 목소리를 '후쿠야마 준(코토리쨩(?)같은 순진소년 말고, 를르슈식의 똥폼잡는 목소리)'로 상정하고 읽었습니다. - 그러니까 상큼하고 멋있는 목소리로 개소리 지껄임
근데 막상 애니화 되고 나니, 케이마의 성우는 '시모노 히로(바시소의 아키히사같은 바보 목소리)'여서 꽤나 위화감을 느꼈던 기억이 있네요. - 그냥 멍청한 애가 개소리를 열변하는 데 어째 다 맞는말이네? 란 느낌.

산카레아를 읽을 때. 주인공 우치다 치히로는 '요시노 히로유키(건담OO의 알렐루야쪽, 할렐루야 말고)'라고 상상하며 읽었고, 산카 레아는 노토 마미코(지옥소녀 말고, 사와코같은 목소리로)를 상상하며 읽었습니다.
산카 레아역은 그럭저럭 상상한 거에서 크게 차이 안 나는 연기투라 별 문제 없는 데. 치히로쪽은 좀 더 가벼운 목소리를 상상했다가 '키무라 료헤이(나친적의 코다카)'같은 굵은 목소리를 가지고 있어서 꽤나 위화감이 있었습니다.


메다카 박스도. 히토요시는 스기타 토모카즈(남자고교생의 일상에서 히데노리 목소리), 메다카는 히카사 요코(인피니티 스트라토스의 시노노노 호키나, 학생회 임원들의 아마쿠사 시노같은 학생회장+모범생 목소리)로 상정하고 읽었거든요. 한소데 성우는 하는 짓이 QB같길래 카토 에미리를 상정하고 읽음.(진짜로 카토 에미리가 맡았습니다)
히토요시는 그럭저럭 괜찮았는 데, 메다카는 상상보다 너무 가벼운 목소리라서 계속 위화감이 들더라구요 ㅠ_ㅠ


성덕질 좀 하다가 불편한 점이 이거인거 같아요. 자기가 상상하던 목소리랑 톤이 많이 다른 사람이 캐스팅되면 계속 위화감 느껴짐;ㅅ;

P.S 상상하고 가장 비슷하게 캐스팅 되었던건 나친적 같네요. 특히 마리아는 소설을 읽는 내내 '잉덱스 목소리면 딱이겠다'했는 데, 진짜로 잉덱스 성우인 이구치 유카가 캐스팅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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