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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의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이 사적인 지인 관계가 아니란 점이 밝혀진 데 따라 국정원 등 조직활동을 같이 하는 관계일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 앞서 김씨와 이씨 모두 경찰 조사에서 ‘지인 관계’라고 진술한 것도 거짓이 된다. 이에 <경향>은 김씨가 ‘지인’인 이씨를 댓글 달기 작업에 끌어들인 것이 아니라 특정 조직이 이씨에게 이 일을 맡겼을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김씨와 이씨를 연결한 제3의 존재가 있을 가능성도 높아졌다. 이씨는 대선국면인 지난 2011년 11월부터 올 1월까지 머문 서울 강남구 일원동의 고시원 관리인은 “30대로 보이는 남성이 이씨를 두 번 이상 찾아온 것을 본 적이 있다”고 말한 바 있어 주목된다.
민주통합당 대변인에 의하면 경찰은 국정원 직원과 이모씨를 이어준 지인에 대한 조사를 전혀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