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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도도하고 싴한 도시녀자
게시물ID : humorbest_6388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리아케
추천 : 53
조회수 : 9370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3/02 01:01:23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3/02 00:20:19

 

어제 쌍커플이 한쪽이 풀려버려서 재수술 하러 감

어차피 한쪽만 재수술 하는거라 (처음에 했을때도 별로 안아파서)

혼자서 룰루랄라 가서 수술 받고 옴

 

수술 받는데 슬슬 수면마취에서 깨어날 즈음에 원장님이 나한테 수술 하시면서 충고

"저번에도 말했지만~ 쌍커플 수술은 매몰이건 절개건 무조건 눈 비비는거랑은 상극이에요~

한번은 어떤 여자가 쌍커플 수술한지 7년이 되었는데 애인이랑 깨져서 울다가 눈 비벼서 쌍커플이 풀린적도 있어요~

그러니 6개월 지났다고 해서 눈 비비면 된다?? 안된다~"

 

수술 받으면서 크게는 못웃고 그냥 살짝 어깨 들썩이면서 끅끅 웃음 ㅋㅋㅋㅋ

옆에서 간호사들도 웃음 ㅋㅋㅋㅋㅋㅋ

내 눈에 집중해!!!!!

 

이게 아니지

 

수술 하고 배가 고프길래 뭐 먹을까 생각하다가

회는 너무 먹고싶은데 강남 주변에 회 먹을만한 곳을 몰라

그냥 초밥을 먹기로 결정

기왕 먹을거라면 회전초밥 비싼곳을 가야지!!!

라고 생각하고 모 무제한 회전초밥집을 감

비쌈... 런치가 40분인데 2만원이야....ㄷㄷ...

 

근데 옆자리가 커플이였음

시발?

 

그래도 잘 먹고옴 ㅋㅋㅋㅋ

혼자서 20접시 이상 먹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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