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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절기를 포니식으로 설명해 보자 - 춘분
게시물ID : pony_638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oreanbrony
추천 : 8
조회수 : 44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3/22 00:29:39
 춘분(春分)은 24절기 중의 하나로서 태양 황도(黃經)가 0이 되는, 간단히 말하면 낮과 밤이 딱 절반이 되는 그런 때입니다. 추분(秋分)은 태양 황도가 180이 되지만 그래도 낮과 밤이 딱 절반이 되는 건 똑같습니다.

 저는 아침에 네이버 한 쪽 귀투성이에 그렇게 쓰여있는 걸 보고 이런 아이디어를 하나 생각해 냈습니다. 전 원래 말을 잘 못해서 글이 심히 중구난방 같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히힣

 " 어느 오랜 옛날. 셀레스티아와 루나는 어떻게 하면 24시간을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뭐, 둘이 서로 딱 반씩 하면 되지 않냐 하겠지만 포니도 뭔가 힘 같은 걸 잡으면 오래 해먹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었다. 지네 꼴리는 대로 하자니 개판 될 건 뻔하고 그렇다고 365일 내내 반씩 하면 둘의 성에 안 차니 둘이 열씸히 머리를 굴리다가 생각해 낸 것이, 윈터 랩업이 끝나면 해를 2분씩 일찍 띄우고 2분 늦게 지우다가 어느 특정한 날에 그것이 절정을 이루게 하다가 이번엔 달을 2분씩 일찍 띄우고 2분 늦게 지우다가 또 어느 특정한 날에 그것이 절정을 이루게 하는 것이다. 물론, 공평성을 위해 사이에 둘이 서로 딱 반만 하기로 날을 잡았다. 하지만 이걸 제정할 땐 루나가 만든 루나력()을 쓰고 있었는데 루나를 추방시키고 나서 셀레스티아가 새로 역법(曆法)을 만들었는데 왜인지 모르게 그걸로 저 날을 계산하면 매 년마다 그 날이 달라 혼란이 찾아온다 하더라."


 네. 이 개소리를 끝까지 봐 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 생각해 둔 게 있는데 것도 할까요?

 <<SPECIAL THANKS>>

마이리틀포니: 우정은 마법
과학선생님이시자 우리 반 담임선생님(저 개소리를 탄생하게 한 핵심정보를 알려주신 분)
이 개소리를 끝까지 봐 주신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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