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기적인 유전자같은거 읽고 잘못 씨부리는거 같은데 정확히는 임신을 지양하는 방법으로 진화한게 아니라 '불필요한' 임신을 지양하고 더 강한 유전자가 살아남는 필요한 임신을 더 잘할 수 있게 진화한게 맞지 않나; 인간이 생리를 자주하는건 더 자주 주기적으로 가임기를 가지기 위함임 그 과정에서 착란에 실패한 수정란이나 난자는 빠르게 폐기하고 새로운 임신을 준비하기 위해서임 종족간 진화에 있어 암수는 협력관계이자 경쟁관계인건 맞음 목표는 같지만 최대한 서로 더 나은 상대방을 찾고자 갖은 묘수를 다 쓰고 덜 희생하기 위해 진화하는건 맞음 먼가 어설프게 알고 잘못 표현한 느낌
실제로 테스트기 두줄 나왔다가 며칠뒤 다시 테스트했는데 한줄 나오면서 생리 시작했다고 속상해하는 사람들 글 많이 봤어요. 수정 이후에 착상도 100%가 아니라는거죠... 해석하자면 어쩌다 수정이 되었더라도 똘똘하지 못한 녀석이면 배출되어 버리는거... 더 강한 유전자만 남기기 위함이란거 동의해요
여자의 신체가 최대한 임신을 안 하는 방식으로 진화했다면 이건 수많은 난임 불임 분들에게 욕을 하는 거죠, 네 몸은 원래 임신 안하게 제일 진화한 몸이라는 건데. 저도 이거 트위터에서 보고 너무 어이가 없어서 막 한마디 했었어요. 진화가 그렇게 되려면 자궁도 없고 가슴도 없어야 하고, 2세를 만들기 위해 있는 건데, 여자 자신의 유리함보단 최고의 자손을 낳기 위한 거죠.
그래서 생리 하는 번거로움과 고통에 많은 분들이 정자 오지도 않을 자궁은 그만 설레발 치라고 농담 겸 진담을 하는 거고. 또 많은 분들이 생리 하는 거 자체가 너무 싫을 땐 '나'는 없고 자손 번식 만을 위한 '개체' 만이 있는 것 같다고 싫다는 분도 있는 건데. 그리고 진화 자체가 변종 돌연변이가 그 상황에 제일 알맞아서 다른 거에 비해 살아남은 게 계속 된 건데.
몸의 면역체계는 여성의 몸에 들어온 이물질 즉 정자를 공격하는 걸로 압니다. 면역체계는 내 안의 몸에 들어온 모든 것을 이유불문 하고 공격합니다. 심지어 정자와 난자가 만나 착상된 수정체까지 말입니다. 그래서 임신한 여성들이 구역질하고 그럽니다. 그러다 안정이 되면 면역의 공격이 줄어듭니다. 면역은 임신과정과도 싸우는.... 뭐랄까 눈먼 방어체계라고 생각됩니다. 그걸 여성의 몸이 임신과는 반대로 진화됐다는 말하는 것은 눈먼 발언으로밖에 생각안됩니다.
꼭 유전자 뿐만이 아니라 성격도 요구하는 경우가 있슴 여성은 임신기간동안 많은 리스크르 짊어지고 생존에 위협을 많이 받기 때문에 임신주인 여성을 보살펴주는 자상한 남성을 요구함, 또한 남성은 아기가 태어날때까지 혹은 태어난 후에도 자기 자식인걸 확인할 방법이 없으므로 다른 남성에게 섹스어필하지않는 조신한 여성을 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