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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
게시물ID : today_639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치유가필요해
추천 : 4
조회수 : 14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0/11/02 17:59:29
어느날, 한 남자가 정신과 의사를 찾아가 우울하다고 했다.

삶이 가혹하고 잔인한 것 같다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이 세계에서 고독을 느낀다고.

의사가 말했다. 

"치료는 간단하오. 최고의 광대 '팔리아치'가 이 도시에서 공연을 하니 가서 그를 구경해요. 그가 즐겁게 해줄 거요."

의사의 말에 남자가 울음을 터뜨린다. 

"하지만 의사 선생님... 제가 팔리아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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