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식 118D P1 약
1.3만 정도 탔습니다~!
차량구매전 이차 저차 많이 시승하고 구매했고
나름대로 고심(?)한 끝에 구매해서그런지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장점
1. 변속기(미션)
BMW의 변속기는 1,3,5 시리즈 전부
ZF 8단미션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비교적 저렴한 1시리즈에 들어가는 미션은 동급대비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싱글 클러치 미션중 거의 완성체아 가까운만큼 성능 괜찮고요
내구성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심리적으로 5시리즈와 동일한 미션(?)이야 라는 생각도 할 수 있고요
실제로 미션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어서 만족도가 높습니다.
국산차의 경우 변속타이밍도 늦고 상당히 불만족이 컸는데
독일차(?)라서 그런지 미션은 정말 마음에 쏙~! 듭니다.
물론 폴쉐의 PDK같은 외계인 미션에 비하면 다운 쉬프트가 많이 아쉽지만
그래도 가격대비는 짱짱 좋습니다.
2. 핸들 조향감?
BMW를 산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입니다.
구형 BMW의 비하면 좀 모자라지만
운전하는 사람을 즐겁게하는
그런 느낌의 핸들조향감입니다.
또한 돌린만큼 정확히 돌아가는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코너만 보면 행복하다고 할까요?
이전 다른 차들은 코너가 나오면 그냥 돌아야지하는데
이차로 바꾸고는 코너가 나오면 뭔가 즐겁고 핸들 돌릴때마다 행복합니다.
3. 엔진
BMW는 변태브랜드라서 그런지 1,3,5 동일엔진을 사용합니다.
18D는 20D의 디튠버전 엔진인데
타이어 순정 미사용시 제로백 7초대 후반으로 가속능력도 괜찮고
출력도 좋습니다.
또한 맵핑시 20D만큼 빠르기 때문에 (제로백 6초후반 7초 초반)
상당히 좋습니다..^^;
1-60km까지 불과 4-5초면 가속이 가능하기 때문에
차선이동시 혹은 급작스러운 출력이 필요할때 딱 좋습니다.
4. 5:5배분
역시나 BMW사서 행복한 것은 50:50배분에 미친(?) 브랜드라서 밸런스가 좋습니다.
다양한 엔진, 사양이 있는데, 디젤이건 가솔린이건
앞뒤 50:50 좌우 50:50 배분을 해놔서
상당히 즐겁습니다..^^
크기가 작아서 아쉽지만 118D구매전에는 차량은 이동수단이었습니다.
그래서 운전하는 것을 매우 싫어했습니다...
하지만 118D로 바꾸고 운전이 즐겁더군요
덕분에 부인에게 나들이 가자고~ 말도 하고
운전도 신나게 잘하고 행복합니다~!
다음엔.... 더 빠른 BMW 사고싶어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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