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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 같은 사람들 - 새정연 영입 추천!
게시물ID : sisa_6390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yaa
추천 : 38
조회수 : 2054회
댓글수 : 80개
등록시간 : 2015/12/26 15: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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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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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윤석열 전 여주지청장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 수사를 맡아 '너무 눈치없이' 수사를 열심히 함. 나중에 검찰 내부에서 수사방해하고 수사팀 해체시켜버림. 잘나가던 윤석열 지청장은 한직만 전전함. 

수사방해 관련 국정조사가 열렸는데 거기에서 "나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습니다." 발언. 개간지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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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임은정 검사


검경의 조작으로 인해 억울한 옥살이를 한 사건에 대한 재심에서 상부의 '백지구형' 지시 거부하고 '무죄구형'했다 정직 4개월 중징계 받음.

"검사는 상사가 아닌 국민에게 충성해야 한다."며 자신에 대한 징계처분 취소소송 제기해 승소.

결국 검찰 내부에서 미움 사고 '검사로서의 직무수행능력이 떨어진다'며 심층적격심사 대상에 올라감.

"검사로서의 직무수행능력이 뭘까요? 진범이라면 책임을 묻고 누명이라면 그 누명을 벗겨주는게 검사의 의무라고 배웠습니다." 발언.

고집 센 원칙주의자에 강단 있고 털털한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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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


<그것이 알고싶다> 출연으로 대중에게 익숙한 범죄심리분석가이자 경찰대 교수였으나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 때 선거직전 경찰이 "하드디스크를 확인한 결과 댓글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하는걸 보고 '내가 평생을 몸바친 경찰이 어쩌다 이렇게 됐나' 한탄하며 사직서 던지고 국정원 대선개입 수사 촉구 운동.

이대로 박근혜 후보가 당선되면 절대로 이 사건 진상 못밝힌다고 예언했고 현실화중. 문재인 대표가 1순위로 영입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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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


양심적 병역거부자로 1년 6개월 징역살고 나와서 군인권센터 설립. 윤일병 사건 등 군대가 적당히 덮으려고 했던 굵직굵직한 군내 가혹행위, 인권침해 사건 등 파헤쳐서 공론화시키고 진상조사 및 관계자 처벌 이끌어 냄. 군내 가혹행위 관련 뉴스 거의 모든 내용은 이 분 거치고 있으며 현재 군 옴부즈만으로 군대가 무척 불편해하는 암행어사로 활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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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김태형 전 교육의원


원래 20년차 양천고 국어교사였으나 자기가 속한 학교의 사학비리 폭로하고 학교로부터 보복성 파면당함.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서 징계 무효라고 결론내려져 파면 철회됐으나 학교가 다시 파면시켜서 교육의원 선거 출마 후 당선.

양천고 사학비리 털어서 임원 13명 승인취소되고 보조금 9억 환수됨. 최근 문제된 충암고 등 사학비리 해결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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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김영수 전 해군 소령


최초의 영관급 장교 출신 내부고발자. 해군사관학교 출신 잘나가던 장교였으나 계근단 군납비리 알게 되어 수차례 내부신고 했으나 묵살 후 내부고발.

비리가 드러나 관련자 줄줄이 잡혀갔는데 김소령도 군인복무규율 위반으로 반강제로 옷 벗음. 현재 국가인권위원회 6급 조사관.

당시 김소령에 대해 해군참모총장은 "일신의 영달을 위해 해군의 명예에 먹칠한 추한 군인"이라며 독설을 날렸는데 몇년 뒤 그 해군참모총장 stx 군납비리로 징역 ㄱㄱㄱ

방산비리, 군납비리 해결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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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김경욱 전 이랜드노조위원장


너무나 유명해진 만화 <송곳>의 모델. 육사 출신 원리원칙주의자로 군내 부조리를 참지 못하고 5년차 대위전역해서 까르푸 관리자로 입사했으나 직원들에 대한 불법해고 지시를 거부하고 직접 노조 만들어서 노동운동에 투신. 

'다 받아줘도 넌 안돼'라는 사측의 고집 때문에 노조원 전원 복직시키는 대신 자기는 복직 포기. 보통 이 정도 대규모 노동운동을 성공으로 이끈 사람은 민주노총이나 한국노총으로 옮겨서 한자리 하기 마련인데 이분은 자기 할일 다했다고 사라짐.

"그거 불법입니다"에서 노동운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하는거 보면 "이러면 안되는거잖아요"라는 영화 <변호인>의 대사가 생각남.




이 정도입니다.

검찰, 경찰, 사학재단, 군대 등이 매우 불편해할만한 송곳 같은 사람들로만 골라봤습니다.

만만치 않은 다른 송곳들이 있다면 추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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