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기말고사를 준비하느라 거의 정신이 없는 누구와 다를 바없는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지금도 저희과 열람실인데 쉬어갈겸 어제 친구가 겪은 실화를 얘기하고자 합니다. 그저께 새벽경에 다른과의 졸업예비생이 의학전문대에 붙어서 술을 진탕마시고 열람실쪽에서 작은난동을 부렸습니다. 근데 중요한건 공부하다가 쉬는 휴게실에다가 토를 해놓은거죠... 친구랑 저는 그걸 보고 욕을 했고 좀 더 공부를 하다가 서로 기숙사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다음날 친구가 저에게 전날 꾼 꿈 얘기를 해주는 것이었습니다. 얘기인 즉슨 만리장성에서 동역학문제를 풀고있는데 갑자기 좀비가 나타나서 자기를 위협했다네요 친구는 도망치다가 도망칠 곳이 없어 어쩔 수없이 좀비에 맞대항하기로 하고 한손으로 목을 탁! 잡았답니다. 그 순간! 좀비가 어제본 그 역겨운 토를 친구에게 막 해대기 시작했고 친구는 그 토를 맞으며 정신이 혼미해졌다고 합니다. 그 때 친구의 룸메이트가 깨워서 일어났는데 룸메이트 : "형 꿈속에서 카오스 하셨어요?" 친구 : 아니.. 왜? 내가 머라드나? 룸메이트 : 형이 저를 향해서 잠꼬대로... Heal!! Heal!! 이라고 외치더라구요... . . . . 나중에 룸메이트가 한말... 형님 진심으로 Heal 해주고 싶었어요... 학생여러분 시험 대박나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