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서 보면 새누리당이 180석을 넘어서 200석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말이 계속 나옵니다.
이 이유에 대해서 많은 분석이 있으나 유시민 전 장관이 말한..
"문재인 대표가 물러나면 현실 가능성이 있다. 야권 분열이 되기 때문에 저런 시나리오를 짜는 것 같다."
가 일반적인 분석이구요.
유시민 전 장관이 말한 것처럼 "문재인 대표의 사퇴"가 깔려 있지 않는 이상 "180~200석"은 사실 무리입니다.
이건 새누리당도 잘 알꺼구요.
문재인 대표도 잘 알고 있으니 별짓을 다해도 대표직을 기여코 안놓는 이유도 그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헌이 가능한 저 의석을 말하는 이유는 뭘까요?
여기서 저는 그 생각이 들더군요.
"총선에서 여야가 달라지는 것 없이 의석수가 현상 유지가 될거라고 청와대에 보고하면 뭔 소리가 날아올까?"
......
네, 그렇습니다. 청와대에 계신 레이디가카를 기분 좋게 하기 위해서 저 의석을 가질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실제 그렇게 안나오면 어떻게 하냐구요??
그건 그 때 가서 생각하면 되는 거구요.
청와대 보고서에
"니 생각은 그럴지 모르지만 문재인 대표 물러나지 않는다면 그 의석수는 무리..."
라고 썼다가는...무슨 꼴을 당할지 눈에 보인다는 거죠.
즉, 윗분들 보기 좋으시라고 일부러 저렇게 무리하게 이야기하는 게 아닐까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