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대 입시를 준비하능 고2학생인데요...
어제 고갱전에 갔다왔습니다. 어제 미술전의 주제가 현대 미술과 고갱들의 작품의 조화 및 비교같은 느낌이었는데,
전시관중에 크리스탈 상영관? 이었나? 고갱작품은 아니었구요 암튼 어떤 영상을 틀어주는 곳이 있었는데
주황색, 흰색, 남색 등의 옷을 입은 여러 인종의 남녀들이 어떤 녹음실 비슷한 곳에서 정렬로 몇줄씩 서서 스탠드 마이크에 쯧쯧 거리거나
한숨을 쉬는 걸 녹음하더라고요. (제가 들리는 기준에서는) 제스쳐는 짜증내는...? 
그리고 인상적이었던게 주황색 옷을 입은 남자 두분은 여성스런 모션이었어요. 껌씹고, 거울보고, 왕방울 귀걸이 달고...
점점 가면서 이런 소리들이 융합되고 나중에는 말도 하더라고여 '스탑 플레이!' 로 들렸능뎈ㅋㅋ...
보면서 4분 33초같은 건가...? 생각도 들었긴 했는데 그래도 잘 모르겠어여 ㅠㅠ


혹시 고갱전 갔다오신 분들 이거 해석 해주실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