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술만 마시면 상당히  우울감성적이 되서

글을 싸지르는 습관이 있어요...

밑은 제가 카스에 올린 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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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모든 것들은 

전부 그자리에 그상태로 

그대로 있습니다

실망..이라는 것은

희망의 반작용일뿐..

......

모든 것들은

변함없이 그 자신의 자리를

메꾸고 있습니다..

변하는 것은 그저

한 사람의 마음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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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우울해져서 혹시 나 혼자서만 썸타는거 아닌가
라는 마음에 쓴 글이구요..

얼마 시간 지나지않아 썸녀카스에 이런글이 올라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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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쁜 꽃이 활짝 핀 화분을 사왔지
시간이 흘렀다
여전히 그 꽃이 예쁘고 좋지만 
변명하자면 바쁘다뭐다내할일하다보니
내일물줘야지 생각하지 그렇게 미루게돼
그렇게 점점 관심밖이된 그 꽃은 
절실히 물을 기다리고 기다리다
결국 매말라 죽어버렸다


관심없는 사랑이
사랑한다.조아한다 라고 말할수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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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선 카톡 남김말은
 ㅠㅠ.....
이걸로 바꾼상태...

저를 겨냥한 말인지 아닌지는 직접 물어보지

않는이상 알수 없겠죠?

어쨌든 누군가를 썸녀가 좋아하고있었는데

이젠 지쳤다 정도로 해석하면 되나요?

객관적인 판단좀 부탁드려요 플리즈!  ㅠ

아 멍청하게 글을 왜 싸질렀을까 나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