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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프트 간단평.
게시물ID : basketball_34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ㄻㄻ
추천 : 5
조회수 : 1189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3/09/30 19:22:50
1.LG-말이 필요없다. 작년에 너무 '티나게' 지려고 노력한 점은 짜증나지만 어쨌든간에 이젠 돌풍의 핵. 좋은 용병, 좋은 센터(비록 지금 당장은 부상으로 못뛸 가능성이 높겠지만),좋은 가드, 좋은 득점원들과 풍성한 가드진과 포워드진까지. 아무래도 김종규가 완성형의 선수까진 아닌데다가, 부상으로 골골대는데다 김시래도 아직 경험이 필요한 시점이긴 하지만..... 돌풍의 핵임은 분명.

2.KCC-복코..... KCC 밸런스 패치좀...... 어째 대박 드래프티만 하면 다 얻어걸리다니. 교통정리만 조금 해주고 하승지만 돌아오면 역시 슈퍼팀급....

3.동부-아무래도 1-2픽에 비해서 3픽부터는 조금 급이 떨어지는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두경민 선수 또한 한 팀의 주전가드를 무난히 소화할 정도의 역량이 있죠. 거기다 수비력까지. 동부에 알맞은 퍼즐이긴 합니다. 새로운 판을 짜줄 정도의 급은 아니더라도.

4.삼성-명예와 실리를 얻었습니다. 1.5%의 4픽이라니.... 하지만 박재현 선수가 삼성에 어울릴 지는 잘 모르겠네요. 가드진의 하나로서는 충분히 잘해줄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박재현 선수는 다소 애매한 구석이 있는 선수기도 해서, 가드를 도와줄 자원이 마땅치 않은 삼성에서 기량이 늘어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점은 있습니다. 하지만 뭐 기대는 충분히!

5.KT-이 팀도 2픽까지 못뽑은 시점에서 이미 드래프트 실패랄까요. 두경민 선수나 박재현 선수나 이재도 선수나, KT에게는 거기서 거기였으리라 확신합니다. 그런 면에서 이재도 선수의 픽은 '보이는 것만큼은' 나쁘지 않다 생각합니다. 오히려 취약 포지션에서 활개쳐줄 선수를 얻은 거기도 하니까, 추이를 살펴봐야...

6.오리온스-한호빈을 뽑았는데, 솔직히 딱 와닿지는 않습니다. 한호빈 선수 훌륭하지만 즉시 전력감까지는 아닌거 같습니다. 10분 정도 쏠쏠하게 소화해주면 대박인 정도 아닐까요 올시즌은.

7.KGC-진성현, 인삼은 계획대로 진성현을 뽑았습니다. 좋은 퍼즐을 찾은 거지요. 그리고 제법 후순위 픽으로도 오세근 백업을 해줄 이대혁을 뽑았습니다. 몸상태가 어떤지는 모르지만, 이대혁 선수는 대학리그의 그리핀같은 선수였죠... 모두 원하는 선수를 얻었다 생각합니다.

8.전자랜드-임준수와 고려대 센터 이정제 하여튼 그 둘을 뽑았는데요. 임준수는 원래부터 전자랜드의 수집대상(?) 중 하나이긴 했습니다. 뭐 이재도가 베스트 픽이었을거 같긴 하지만, 임준수 선수도 훌륭한 기량을 갖춘걸로 압니다. 고려대 이정제 선수는  생각보다 이르게 뽑혔고, 어떤 활약을 할 지는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다만 전자랜드의 드래프트 불운은 여전하네요. 1픽은 드래프트 가뭄때, 4픽은 드래프트 풍년 떄, 심지어 올해는 8순위...

9.모비스- 3연픽이라서 구상대로 뽑기 편했을 겁니다. 큰 신장과 3점 능력이 있는 전준범 선수, 공격수 많은 모비스에서 좋은 수비수의 역할을 해줄 김영현,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래저래 말이 많았던 이대성 선수까지. 이대성 선수에 대해서는 예전부터 체크해왔다고 합니다. 사실 영상상으로는 '가드'치고는 볼핸들링이 어설프지 않나 싶었지만....... 의외로 현장에서 높은 평가를 얻기도 했고 본인의 인터뷰에서도 막강한 자신감(볼핸들링에 관한)을 어필한만큼 많이 기대됩니다.



이대혁 선수 밑의 선수들은 제가 모르는 선수들이라 적지 않겠습니다.

좋은 결과를 얻은 구단은

LG-KCC-모비스-인삼-삼성 정도라 생각하고요

의아했던(?) 구단은 오리온스와 전자랜드 정도? KT나 동부는 김민구와 비교하니 서글픈거지 나쁘진 않다고 생각하고요.


이번엔 취직률이 좋아서 약간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현장 분위기 똥되거든요.. 취직률 안좋으면.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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