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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호(김한길/안철수 전 보좌관)가 말하는 최재성 반대 이유
게시물ID : sisa_6392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문빠아닌안까
추천 : 8
조회수 : 330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12/27 08:08:06
★ 문득 서양호가 <장윤선의 팟짱> 나와서 최재성에 대해 떠들어대던 게 생각나네요. 참고로 서양호는 현재 이철희 연구소 부소장이고, 김한길/안철수 전 보좌관이죠. <장윤선의 팟짱> 12월 7일 방송에 나와서 자기가 안철수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문안 연대를 생각해냈는데, 이철희가 둘 사이의 중재를 위해 박원순을 넣어 문안박 연대를 만들었다고 고백한 사람이기도 하고요.
이철희, 서양호, 금태섭, 기동민, 박용진 등의 안철수계, 박원순계 인사들이 12월 15일에 이름만 밝히지 않았을 뿐, 문대표 측근인 최재성, 진성준 사퇴시키라고 사퇴서도 같이 냈었죠. 성명서에는 문안박 연대 실패와 안철수 탈당 이후 "단합을 저해하는 일부 강경 인사들"이 있다고 주장했지만, 반문들은 애초부터 문대표 최측근들을 마땅치 않게 여겼다는 증거를 가져와 봅니다.


★ 최재성, 진성준 사퇴시키라는 인사들

2015.12.15. [오마이뉴스] 새정치 원외소장파, 일부 당직 사퇴 요구
금태섭·이철희·정기남·기동민 등 17명 '문재인 대표에게 드리는 글' 발표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68562
성명서 발표한 인사들에 대한 분석 : http://todayhumor.com/?sisa_633962


★ 서양호와 이철희가 문안박 연대를 제안한 배경과 진행 과정

2015.12.07 [장윤선의 팟짱] 803.[종방] 문안박 "안철수 탈당 초읽기, 새정치 총선필패 예약?"
http://cdnf.ohmynews.com/pcast/podjjang/pj_0803.mp3
녹취록 : http://todayhumor.com/?sisa_631533


★ 최재성에 대한 서양호와 반문들의 입장

2015.10.05. [장윤선의 팟짱] 676.[문/안/박] "야당 총선전략 합의 내일이면 늦으리"
http://cdnf.ohmynews.com/pcast/podjjang/pj_0676.mp3
서양호 발언 녹취록 : http://todayhumor.com/?sisa_615169


00:43:20 조은 교수는 최재성의 허수아비다

장윤선 : 조은 교수님이 동국대 명예교수님 아니십니까? 최재성 의원이 동국대 출신이에요.

서양호 : 드디어 우리 최재성 의원이..

장윤선 : 그래서 제가 생얼을 까겠습니다. 왜 안 까셔. 진행자가 쌩얼을 까겠습니다. 사실 조은 교수는 허수아비다. 뒤에는 최재성이 있을 것이다. 따라서 최재성에 대한 신뢰가 없기 때문에 우리는 못 받겠다, 이것이 비주류의 본질적인 입장이다 라고 얘기하더라구요.

서양호 : 역시 일선에 계시다 보니 저희보다 정보가 많으시군요.
▶ 장윤선의 발언에 대해 그렇다고 인정.

권오중 : 그런 추측이 가능하죠.

장윤선 : 그런데 왜 최재성 의원이 왜 신뢰가 없어요?

권오중 : 신뢰라기 보다는 총무본부장을 시키면서 관철을 시켰죠. 그런 전력이 있기 때문에 비주류 입장에서는 최재성이 원탑 아니냐? 실제로도 최재성 의원이 문재인 대표를 대리하는 원탑으로 기능하고 있는 거 같고, 원래 스타일이 그렇고, 뭘 숨기고 이런 스타일이 아니잖아요. 질러대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으로 보면 그런 추측이 가능한 거죠. 그래서 심리적으로 방어적인 기재가 깔 수가 있는 거고..

장윤선 : 사실 조은을 내세워서 뒤에서는 최재성이 다 할 거다. 결과적으로 친노의 이름으로 비노를 평가하는 평가 잣대가 될 가능성이 있다.

황희 : 조은 교수가 동국대를 나오신 것도 아닌데 그걸 인연으로 명예교수 하는 걸 가지고 비판하면 서울대 출신도 아무것도 하면 안 될 거 같고..

서양호 : 어, 진짜 측이네.

황희 : 저는 최재성 의원에 대해 디펜스하고 싶은 거는 아닌데,

서양호 : 맞았어?

황호 : 이 양반은 그런 적 있잖아요. 대선 때 보면 자기 불출마 선언 하고.. 

서양호 : 그렇죠, 단일화를 위해서.

황희 : 그런데 아무도 몰라.

장윤선 : 아, 불출마선언을 했었어요? 저는 이번에 사무총장 때 불출마선언 한 건 알았는데..

황희 : 실제 3선 의원이잖아요. 지역에서 또 나가면 4선 되는 지역이에요. 그렇다고 해서 지금 불출마하는지 아닌지 사실 몰라. 그때 한 번 불출마선언 하고 사람들이 잘 몰랐어요. 그래서 한 번 더 할까 이랬다는 얘기도 있는데.. 그 정도로 뭔가를, 3선인데 정치권에 기여하고 그런 순수한 그런 게 있을 거 같아요. 실제 그 양반이 쭉 해왔던 걸 보면.. 그리고 말도 멀리서도 알아들을 수 있게 목소리가 크고 괄괄하고 이러다 보니까 그럴 분은 아니다. 뒤에서 조은을 조종하고..

장윤선 : 사실 조은 교수 입장에서도 불쾌한 얘기일 수 있어요. 내가 모르는 누구한테 조종당할 사람이냐 하고 반론을 펴실 수 있는 입장인데.. 여하튼 그런 비노계의 진단, 비주류의 진단이 있다고 저희들이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서양호 : 친노, 비노 입장 말고 감정적인 문제도 있는 것 같아요. 최재성 선배는 별명이 최배달 아니겠습니까? 이 분이 꾀도 많지만, 비근하게 찌라시 나도는 애기가, 예전에 동국대 총학생회장 시절에 권투도 잘 하고 한 주먹 했다는 뚝방의 전설이.. (이하 최재성에 대한 안 좋은 소문)
▶ 김한길/안철수 전 보좌관께서 최재성 까는 수준. 노선의 차이가 아니라 감정적인 문제라고.

장윤선 : 저도 비슷한 얘기를 재선의원한테 직접 들었어요.

서양호 : 그래서 이런 노선의 차이라기보다 맞을까 두려워서 하는 게 아닌가 싶고..

장윤선 : 실제로 정치권 안에서 무력행사를 그 분이 행사한 적이 있으십니까?

권오중 : 실제 보지는 못했구요. 주먹은 술 한 잔 하면서 봤는데 한 두 배 되더라구요. 제 크기의.

장윤선 : 주먹이 크다, 죄재성의 주먹이 크다.

서양호 : 비노, 친노라고 하기 보다는 주류 측의 총무본부장이다 보니까 당을 운영해야 되니까 조은 공심위원장이 오면 총무본부장이 실행위원 간사 정도로 들어갈 텐데, 친노 측 의견들이 반영되는 통로가 되지 않겠냐 하는 의심을. 그러니까 그런 인사를 받지 말고 친노 비노를 넘어서는 인사를 이번에 과감하게 하는 것이. 안대표가 이번에 사인을 보냈잖아요. 회전문, 돌려막기..

장윤선 : 회전문으로 그새 또 바꿔. 

서양호 : 그러면 약간 좀 알아 듣는..

장윤선 : 그럼 알아듣는 건 좀 어떠세요? 문재인 대표 측.

황희 : 네, 잠시 딴짓 하느라고.. 

서양호 : 저게 주류의 아주 나쁜 습성이거든요. 버티면 된다. 어차피 조은 된다 이런 심리를..
▶ 참 솔직해서 좋으신 서양호 부소장. 자기 입으로 자기들 속내를 다 드러냄.

장윤선 : 오늘 임명을 감행할 걸로 보이더라구요.

서양호 : 지금 최고위원회 끝났을 거 같은데 안 하셨을 거 같은데..

장윤선 : 임명 안 했대요?

권오중 : 연기될 거 같대요.

서양호 : 그렇죠, 2012년의 악몽이 떠오르는 거죠. 자기들은 전략공천 없다면서 단수공천 다 하고, 비노 측의 서울 마포의 노웅래 의원이나 성동의 최재천 의원은 경선을 하면서, 자기들은 단수공천으로 혼자 받으면서 우리들은 경선을 시켰다, 생사여탈권을 쥐고 있는 그런 악몽이, 트라우마가 떠오르지 않을까..
▶ 노웅래 : 마포갑, 김한길 전 비서실장, 문대표 사퇴 요구.
최재천 : 성동갑, 27일 이후 귀국해서 탈당 발표하고 안철수당 가서 광주 출마한다는 소문.
천정배계→정동영계→김한길계로 하도 줄을 많이 타서 <이이제이>에 출연한 정봉주도 진보 코스프레 하는 타잔이라고 언급.
김한길 보좌관 출신 답게 노웅래와 최재천만 언급하는 서양호의 센스. 서양호에 비하면 이철희는 아슬아슬하게 줄 잘 타고 있음.

▶ 그러나 적어도 최재천은 기사에 의하면 단수공천 받았음. 게다가 2012년 당시 최재천은 초선하고 낙선한 야인 신분이고, 지역에 평판도 좋고 3선까지 한 고재득 구청장이 출마 준비하고 있었음. 초선과 3선 구청장이 경선하면 안 되나? 
2012.03.06.  [오마이뉴스] 민주당, '정체성' 논란 김진표 공천 확정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05414
단수 후보로는 수원 영통의 김진표 의원을 비롯해, 김병욱(성남시 분당구 을), 백재현(광명시 갑), 문학진(하남시), 서영교(중랑구 갑), 최재천(성동구 갑), 신계륜 (성북구 을), 김비오(부산 영도), 송관종 (부산 해운대구 기장군 갑), 이철기 (인천 연수구), 한광원(인천 중구 동구 옹진군), 이상범 (울산 북구), 어기구(충남 당진군) 후보가 확정됐다.

장윤선 : 어찌 됐든 조은 교수가 되든 그 밖에 누가 되든 평가위원회가 가동되면 현역 의원 20%가 탈락하게 되는 거 아니겠어요? 사실 누가 되든 원칙과 기준에 따라서 결정이 될 텐데 이것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거라고 보십니까?

권오중 : 당연히 단순하게 물갈이 차원이 아니고 현역의원들의 의정활동은 평가를 받아야죠. 공무원들도 다 평가하는데 선출직 공무원이라고 평가 안 받을 수 없는 거고 정당 내부에서 민주적인 운영을 한다면 당연히 차기 선거와 관련해서 현역들에 대한 평가가 있어야 할 거고.
그런데 단순히 20%를 잘라낸다는 게 방점인지, 20%를 자른 자리에 어떤 인물들을 세울 것인지 이런 것이 좀 더 미래적으로 주용하지 않는가, 그런 전략이 문대표 쪽, 주류 쪽에 있는가 그런 부분이 검증을 받아야 되는 거죠.

황희 : 실제가 혁신위에서 의원들 평가 항목이 있으니까 잘 될 거라고 보는데요. 저는 현역 20% 물갈이 약하다. 전에 박근혜 대표 시절에...

서양호 : 아주 위험한 발언이다. 아주 비노는 싸그리 다 내보내겠다?

황희 : 전에 새누리당이 3:3:3 했어요. 30%를 날려라.

서양호 : 안대표님, 참으면 안 됩니다.
▶ 예전부터 이 수준으로 최재성을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에 12월 15일 최재성, 진성준 사퇴 요구 성명도 발표한 것.
출처 2015.10.05. [장윤선의 팟짱] 676.[문/안/박] "야당 총선전략 합의 내일이면 늦으리"
http://cdnf.ohmynews.com/pcast/podjjang/pj_0676.mp3
서양호 발언 녹취록 : http://todayhumor.com/?sisa_615169

2015.12.07 [장윤선의 팟짱] 803.[종방] 문안박 "안철수 탈당 초읽기, 새정치 총선필패 예약?"
http://cdnf.ohmynews.com/pcast/podjjang/pj_0803.mp3
녹취록 : http://todayhumor.com/?sisa_631533

2015.12.15. [오마이뉴스] 새정치 원외소장파, 일부 당직 사퇴 요구
금태섭·이철희·정기남·기동민 등 17명 '문재인 대표에게 드리는 글' 발표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68562
성명서 발표한 인사들에 대한 분석 : http://todayhumor.com/?sisa_633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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