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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팔을 다친 이유
게시물ID : humordata_14523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나가는중임
추천 : 0
조회수 : 53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9/30 21:11:49
커플들이 부럽고 싫어진 썰을 풀도록 하겠음
 
아직도 여친이 음슴으로 음슴체로 쓰겠음.
 
때는 바야흐로 수요일 낮 3시정도
 
음 이시간은  학교가 끝나고 친구들과 하교할 시간임.
 
평소 같은 방향이고 상당히 친한편이라 셋이 자전거를 타고 등하교를 함.
 
근데 학교에서 롤드컵을 하는 바람에 연습한다고 한놈이 겜방간다해서 둘이 가게되었음.
 
하필 오늘 아침 자전거가 쫌 이상해서 안장이 가장낮게 내려가버렸음
 
자전거 타보신 분들은 아실텐데 안장이 낮으면 오르막길에서 더힘듬
 
게다가 본인은 운동신경이 매우 떨어지며 저질체력이라 평소에도 헠헠대는데 오늘은 얼마나 주옥같겠음?
 
같이 가는 친구는 집안 내력으로 온몸에 근육 빵빵함.. 그래서 인기도 많음
 
결국 그친구 먼저 오르막길을 정복해버림 당연히 그친구도 내 심해와도 같은 필자의 체력을 알기 때문에 먼저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었음.
 
오르막길이 끝나고 약간의 평지가 있고 바로 계속 내리막길인데 친구는 평지에서 기다렸었고 내가 어느정도 따라오니 바로 출발했음.
 
나도 뒤따라갔음 
 
이제부터가 시작임
 
 브레이크를 밟으면서 내려가는데 옆 건너편에서 커플이보임
 
여성분이 먼저 내리막길을 걸어서 내려가고 있었음
 
 음  ...남성분은 뒤에서 여친이라는 전설속의 동물을 놀래키려고 숨어있었음
 
 전설속의 동물중 일부인 여친이 남친을 찾으면서 내려가기 시작했음.
 
주변을 막 두리번 거리면서 찾았는데 그때 갑자기 남친이 여자(?????)에게 "워!!!!!!!!!!!!!"하면서 여자를 놀래킨게 아니겠음???!!!
 
꽤나 괜찮은 스토리 였음 자전거 타면서 구경하면서 굉장히 흐뭇했음.
 
여친(??????) 은 너무 놀라는 바람에 꺆꺄아아ㅏ아 하면서 기겁을 하는거임
 
아직 사춘기인 나에게는 엄청난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고 다음장면이 궁금해서 자전거를 타며 신호등을 건너야 갈 수있는 건너편을 바라보면서
구경을했음.
 
다음장면은 뭘까 헤헿 하면서 계속 지켜 봤지만 결국 나무에 박고 하늘위로 난뒤에 두바퀴돌고 땅에 떨여졌음
 
필자는 이상황이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없어서 계속 웃었음..
 
뭐 일단은 날 일으켜줄 사람이 필요 했음
 
어떻게 넘어 졌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도저히 일어날수 없는 충격 이었고 너무 짜증나는건 다음 장면을 못봤다는거..
그거 뿐임..
 
지나가는 아주머니꼐서 "어이쿠 학생 괜찮아유?" 하셔서 "네..괜찮아요" 이랬지만 사실 너무나도 아팠음 그래서
당장 아주머니가 내손을 잡고 일으켜 줬으면 하는 바램이었음
 
몸이 뒤집혀 있는 상황에서 내친구는 어디갔을까 라는 생각으로 내리막길이니까 밑을 쳐다봤음
 
아니 근데 이 놈이 내가 넘어지는 소리를 못들었는지 그냥 가버렸음..
 
일단 누워있다 일어나야하나 생각이 들정도로 막막했음 그런데 바로 그때 친구가 뒤를 돌아봄 
 
갑자기 내가 누워있으니 급하게 달려왔음 친구가 누워있는 날보고 "○○야 거기서 뭐하는거야 왜안와??"
"나좀 일으켜줘 못일어 나겠어"
"ㅇㅋ 넘어졌구나 ㅋㅋㅋ"웃으면서날 일으켜 세워주고 자전거도 세워줬음.
 
난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그냥 가버린게 미안한지 나한테 이러는거임 "○○야 나 너 넘어진건지 몰랐어. 그냥 물통 떨어지는 소리인줄 알았어 ^^"
뭔가 고마웠음
 
내가 너무 아파서 못타겠다고 하니까 친구가 자전거에서 내리고 자전거를 끌면서 같이 걸어갔음
 
하도 미안해서 괜찮으니까 먼저 가라고 했음 별로 안다쳤다고 그래서 잘들어가라고 조심하라고 해주고 친구는 떠남
 
는 존* 아픔 한손으로 자전거 낑낑 거리면서 집에갔음..
 
쓰고 보니 노잼인데.. 이상하다..말로할땐 웃겼는데..필력 탓인가 ..기분탓이겠져
어떻게 끝내야 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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