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3개월차 새댁입니다
결혼하기전 연애기간이 그리 길진 않았고
그당시는 신랑이 여태만난 사람들과는 달라 이사람이면
결혼해도 괜찮타는 생각에 결혼생각을 하게되었구요
신랑이 저보다 나이가 좀많아 서두른경향이 없지않구요..
근데 결혼하고 신혼여행가서도 싸웠구요 물론
별거아닌일에 그랬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신혼부부들이 초반에 기싸움한다고 많이 싸운다는데
기싸움은 아닌거같아요 그냥 생활방식 생각하는게 많이 다르니까 의견충돌또한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결혼전엔 사랑받는다느낌 엄청받아서 너무행복했는데 결혼해서는 솔직히 잘모르겠네요
부부관계도 솔직히 예전보다 많이 뜸해졌구요 무슨 몇십년 산 사람처럼 그러네요.. 신랑이랑 싸우면 어디 풀때도 없고..
친정에 이야기하면 속상해하실꺼같고 그렇다고 친구들한테 이야기하면 신랑욕하는게 내얼굴 침뱉는거같고..
답답해서 그냥 글올려봅니다....
혹시 이런 신혼부부도 있나요...?
말주변이 잘없는데.. 읽어주시는분이계신다면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