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에서 출시한 스마트폰용 긴급신고앱입니다.
스크린샷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버튼 하나만 누르면 위치정보와 함께 신고가 주변 경찰서로 즉시 전송이 되는
요즘 흉흉한 세상에 아주 유용하게 쓰일법한 앱이죠.
그런데 이런 유용한 앱에 남성은 가입조차 불가능하답니다.
사용대상이 전연령의 여성과 미성년 남성으로 제한된다고 하네요.
솔직히 밤길 무서운건 남성이나 여성이나 매한가지이고.
여성보다 조금 더 힘이 세다고해서
작정하고 덤벼드는 괴한을 상대할 수 있는 것도 아니구요.
남자는 뭐 알아서 야구빠따라도 휴대해 다니면서
스스로의 신변을 보호하라는 이야기인지.
어찌보면 사소한건데도
참.. 괜히 씁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