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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文 겨냥 "낡은 것은 스스로 물러난 적 없어"
게시물ID : sisa_6394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새벽엔라면
추천 : 1
조회수 : 60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12/27 18:37:37
새정치엔 관심없다더니 관심많네 머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27일 "역사적으로 낡은 것은 스스로 물러난 적 없다. 새로운 것이 나타나야 낡은 것이 물러난다"고 자신의 새정치민주연합 탈당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새정치실현을 위한 집중토론회'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하면서, "예를 들어 해가 떠서 어둠이 물러가는 것이지, 어둠이 물러가서 해가 뜨는 것이 아니다"라고 사실상 문재인 대표를 '어둠의 세력'으로 규정하기도 했다. 

그는 "정치가 제 역할을 못하고 그 중심에는 적대적 공생관계인 양당구조가 자리잡고 있다"면서 "그러다보니 정말 중요한 문제를 푸는 데 국내 최고 인재가 그 문제를 풀고있지 못하고 있다"고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을 싸잡아 비난했다.

그는 "니편, 내편 가르고 내편 중에서도 나와 아는 사람, 내가 아는 사람 중에서도 내 말 잘 듣는 사람, 결국 요약하자면 일 잘하는 사람보다 말 잘듣는 사람을 직책에 앉히다보니 국가에서 중요한, 간절한 문제 해결할 능력이 부족한 것"이라고 거듭 문 대표와 친노를 우회적으로 조준했다.

그는 "그래서 낡은진보, 수구보수 대신 합리적 개혁을 중심에 놔야한다"며 "그 중에서도 공정성장이 경제정책의 가장 중요한 기조로 삼아야 한다"고 이날 오전 기자회견 내용을 반복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정치평론가 박상병 박사를 비롯, 이계안 전 의원, 정연정 배재대 교수, 안철수 후원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최상용 고려대 명예교수 등 안철수 지지자 150여명이 참여했다.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3&aid=000695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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