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사람은 어떠한 잣대를 통해서만 세계를 이해할수 있다.
그래서 학문을 만들고 학문을 발전시켜 세계를 이해하고자 한다.
그러나 학문을 결정적으로 발전시키는 천재들은
기존의 학문의 틀, 잣대를 파괴하고 전혀 새로운 것을 제시한다.
그러면 다시 일반인들은 그것을 기준으로 새로운 틀을 짜고 새로운 잣대를 만들어낸다.
인간과 인간의 취향, 사상의 골에 있어서도
천재는 논리를 필요로 하지 않고 서로 다른 사상을 이해하는데 어떠한 모순도 느끼지 못한다.
왜냐하면 언어를 뛰어넘어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때문이다.
A라는 입장과 B 라는 입장을 둘다 직관적으로 이해하기에
A의 입장을 택한 사람과 B라는 입장을 택한 사람 모두를 이해할수 있고
모두를 포옹할수 있기에 역으로 모두에게서 배척당할 가능성도 안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