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도 누구한테 말하지 않은건데 원래 태어날때부터 건강한 편이 아니였고 어렸을때 병치례도 많았다 하더라구요 실제로 병원에 있던 기억도 많고 제 어렸을때 이미지는 조용히 책만 읽는 아이였습니다
그러다가 특별한 계기도 없이 이래서는 살아가기가 힘들거 같아서 운동을 했고 남들보다 몇배는 더 해야만 겨우 따라 갔지만 죽어라 했습니다 다행이도 제가 악바리 기질은 있거든요
외국생활을 다 접고 몇일전에 드디어 한국에 왔습니다 엄마가 어제 한의원 끌고가서 약을 한재 해먹이신다고 진맥을 하는데 선생님께서 원래 건강하게 태어난 사람은 아닌데 이만큼 크고 건강해 지느라 고생많이 했겠다고 하는데 왜 갑자기 울컥하던지요 ㅠ ㅠ 원래 누가 내맘 알아주는거 같으면 울컥 하잖아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