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을 쭉 읽어보면서 역시 이름은 주관적인 경험이나 관점이 지나치게 많이 개입하는 영역이라 무엇이든지 다수결로 결정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예컨대, 어떤 분은 단정적으로 새정치는 갈색이라고 하는데 저는 바다파랑색이 떠오르거든요.
개인적으로 민주당을 사용할 수 없다면 과감하게 민주는 벗어나야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 민주소나무(약칭 민솔당)에는 동감하기 어렵지만,
새정치, 새정치연합으로 불러달라는 요청에도 불구 오유 안에서도 새민련이라고 끝까지 부르는 사람들이 있는 것을 볼 때
희민당이라고 부를 사람들은 이미 예정되어 있는거 같은데.. 그런 점들을 보면 차라리 민솔당이나 민소당을 감안하더라도 민주소나무가
그나마 괜찮은 선택지라고 생각되네요.
물론 개인적으로 후보군을 늘리던지, 다시 뽑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독하시는 분이 많아 첨언하는데;
희민당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은 희망민주당으로 당명이 개정 되었을 때를 말하는 겁니다.
민주소나무로 바뀌었는데 희민당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아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