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창당·연합정당설 등에 "전혀 사실이 아니다"
(의정부=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김재연(35)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내년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해 12월 헌법재판소의 정당 해산 선고와 함께 의원직을 상실한 옛 통진당 출신 국회의원 중 첫 총선 출사표다.
김 전 의원은 28일 연합뉴스에 "내년 총선 승리와 정권 교체를 이뤄내는 것이 우선 목표"라며 "오늘 의정부을 선거구에 예비 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나는 '불법으로 잘렸다'고 생각한다"면서 "(옛 통진당 출신) 다른 몇 분도 나와 마찬가지로 출마의 뜻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