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많이 덥죠?
9월이 훌쩍 지났지만 체감상 늦여름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런 날 듣고 싶어지는 곡이 있습니다.
산울림 -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꺼야
저는 산울림세대가 아닌지라 연기자 김창완씨만 잘 알았지 산울림에 대해서는 몰랐었어요.
그러다가 한 곡 두 곡 접하게 되고 그 마치 어른동화같은(?) 매력에 푹...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꺼야 라는 곡을 처음 접한건 원곡이 아니라 산울림 트리븃 앨범에 아트오브파티스(시나위 전 보컬 김바다씨가 만든 밴드..) 의 곡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아트 오브 파티스의 곡도 좋지만 원곡의 그 특유의 느낌 ... 정말 좋아요.
뭐라고 해야 할까? 굉장히... 싸이키델릭하면서 몽환적인 느낌?
반복적으로 들리는 기타사운드, 매력적인 코드 변화...꿈꾸는것 같은, 꿈속에서 본 듯 한 가사.. 한 번 들어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