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중3 되는 학생입니다.
중간고사 재대로 망치고 제자신이 너무 한심해서 글을 적습니다


2학년땐 그래도 '학원빨'로 공부잘한다는 소리는 듣긴 들었습니다.
하지만 3학년 올라와서 학원도 끊어버리고 저혼자 어떻게든 할수있을 거 같았습니다.
정말 공부를 해야한다 해야한다 생각도 매일 합니다
하지만 집에 돌아와선 컴퓨터부터 키고 맙니다.
6시엔 꼭 공부해야지 , 7시엔 꼭 , 8시엔 꼭 , 9시엔 꼭 , 벌써 10신데 공부는 내일하자 , 시험기간에 몰아서 하자
점점 이렇게 공부를 미루다 보니 밤새도록 컴퓨터앞에만 앉아 있게되고 , 그렇다보니 학교에서도 졸고 , 잔다고 수업을 재대로 못듣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자업자득이죠
그리고 시험날 나름 잘쳤다고 생각했지만 평균 70점.. 좌절했죠 2학년때 평균 90점을 웃돌고 반에서 5등안엔 쉽게들었던 저니까요 ..

이게 다 제 '의지' 가 부족해서 공부를 미루고 미룬다 내가 크게 할마음이 없어서 그렇다 ! 라고 결론 지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의지를 키우는 방법중 가장효율좋고 효과좋은방법은 바로 '동기부여'죠 ..
그걸 오래전부터 알고있었으면서 실천을 할수 없었습니다. 
왜냐 저에겐 되고싶은 꿈도 , 미래도 흐지부지 하기 때문입니다. 
동기부여 자체가 원하는 것을 얻기위해 노력하는 것인데 
저는 꿈도 , 미래도 생각해본적이 없었습니다.

그저 , 난 중간쯤은한다 나보다 못하는 녀석들은 얼마든지 있다 이렇게 살아와서 당연 그런것을 생각해본적은 없습니다 .

재대로 동기부여 할수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