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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빨갱이소리 들었습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6398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iver
추천 : 1
조회수 : 18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12/06 22:05:51
하아 안녕하세요 23살 남자구요

 전 중도파입니다. 어렸을때 진보다 보수다 싸우면 진보일 정책이 있고 보수여야 할 정책이 있는거지 왜 꼭 대립해서 싸워야하나 항상 짜증내고 말았는데

 안철수 나와서 제의견 말해주고 상식과 비상식이 먼저가 되야한다고 말해서 좋았습니다. 말 한마디 한마디가 사려깊고 신중해서 더 좋았습니다.

 사실 단일화토론이나 등 공약 보고서 반값등록금 바로시행하고 재벌해체 바로한다하고 무상의료 최대100만원제 말했을때도 지금 부동산 버블경제에 살고있는 우리에게 너무 버거운 일들 아닐까 생각했고 안철수씨가 단계적으로 시행해야한다고 한다는 말에 동감했습니다. 안보에서도 백두산관광 북한 약속 받고나서 개방해야한다 생각했구요.

 그러다 안철수후보 사퇴하고 문재인 백의종군 하겠다고 했을 때, 새누리당 부정부패, 언론억압 등이 너무 심한것같아서 정권교체에 동의하고 문재인 지지했습니다.

 오유에서나 포털사이트에서 ㅂㄱㅎ의 알려지지않은 비리들 올라오면 정말 기가막혀서 지인들한테도 보여주고싶은 욕구 못참아 페북에 공유했습니다. 한두번 고심하고, 올린것도 몇개 안되는데 친구가 너 빨갱이냐고 하더군요...

아... 전 종북 좌파도 아니고 빨갱이도 아닌데... 그 말이 머릿속에 맴돌고 진짜 상처받더라구요. 제가 페북에 ㅂㄱㅎ 거짓말영상같은거(악랄한악수 등) 그만둬야할까요?ㅠ 기분나쁘지만 친구들과 어려워지면 어쩌나 고민까지 듭니다ㅜ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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