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밥에 맛있는게 없음으로 음슴체 씀
오늘 학교끝나고 버스타는데 맨뒷자리에 어떤 양아치같은게 다리를 쫙벌려서 의자에 발걸쳐놓고 크게 떠들고있었음
나는 그런 꼬라지 못보는 성격이라 앞으로 가서 보니 군인이었음 비켜달라고함 대답은 싫은데?
하...ㅅㅂ.. 화참고
나:자리 많은데 비켜주시면 안돼요 ?
양아치(하는게 양아치라서 양아치라 칭함):가랑이 사이가르키면서 여기앉아
하하......참았음
옆에있던 동기처럼보이는 사람이 웃으면서 야야 그만해 하면서 다리 치우고 여기앉아 해서 앉았음
앉아서 노래들을라구 이어폰 찾는데 양아치가 가방이쁘다? 가방줘봐 이지랄 하는거임 ㅎㅎ
나:(화남)아..싫은데요 ㅎㅎ..
양아치:욕 욕 욕 욕
나:(폭발)때리시겠어요 ㅎㅎ
양아치:욕 욕 장난같지? 욕 욕 (주먹으로 치려구함) 욕 욕
아래에있던 상사같은분이 욕하면서 말림 
그대로 양아치는 계속 혼자 욕욕욕
그러더니 
양아치:야 니 김••아냐 
나:모르는데요 ㅎㅎ 난 항상 미소로 답함
양아치:어디사냐 아까는 장난이었어 
나:여기여기 살아요 ㅎㅎ 네 죄송해요
더 대화 나눈거같지만 기억이안남
솔직히 이번 일 겪고나서 
세상엔 또라이새끼들도 많구나 또 진짜사나이 보면서 상상한 군인이미지가 싹바뀜
그러고나서 아 그냥 더 도발하고 맞아서 영창구경 시켜줄껄 후회하며 집으로옴
끝~ 결국 미친놈 둘이서 기싸움한 얘기였심 
어떻게 끝내징
즐거운 하루되세용 뿅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