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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어스에서 유일하게 절박하지 않은 플레이어
게시물ID : thegenius_639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원조잡초
추천 : 11
조회수 : 2998회
댓글수 : 23개
등록시간 : 2015/08/03 18: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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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는 노홍철.

본인 스스로도 재밌게 놀다 갈거라고 말했었고
플레이 자체도 민폐의 처음과 끝이었음. 
자신이 지니어스한 존재가 아니라는걸 1회만에 알아차린 후 부터는 말그대로 닥치고친목을 표방하며 묻어가기 전략으로 바꿈과 동시에 배신자 컨셉에 몰빵하는등 탕아로서의
행태를 보임. 언제 떨어져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플레이어였음. 유정현에게 패해 회차를 마감할때 그가 했던말
"나같은 나일롱 플레이어가 아닌 진정한..." 류의 맨트를 남기고 유유히 퇴장.


이런 노홍철을 제외하고는

그 누구도 절박하지 않게 플레이한 사람은 없다고 생각함. 

이상민도 절박한 순간에는 이성을 잃음. 
좀비게임때 "약을~!!!! 약을 달라고!!!!!!"
절박함.

장동민
결승전에서 홍딜러에게 좋은번호 달라고 할때
부탁한다 친구야~~ 라고 호기있게 했지만
홍딜러가 3번인가 아주 최적의 번호를 펼친순간
장동민의 입에서는 경어가 나옴. 
"감사합니다.........친구야" 
간절하게 원했고 치열하게 싸웠다는 의미로 봤음.
솔직히 그 장면 보다가 알수없는 눈물이 날뻔함. 


일일이 예를 들 순 없지만
지니어스 전 시즌을 통털어 대충 플레이 하는 사람은 
없음. 혐 소리 듣는 은지원 조유영도 다 자기들 살기위한
몸부림이었고 욕 먹을 각오하고 저지르는 것임.

다들 필사적임.
이번에 최정문의 다급한 외침도 그녀 나름 치열한 생존욕구의 표출로 보아야 하고 절대 찌질하지 않으며
치열한 삶의 현장이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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