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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카페 다녀왔습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6401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랩하는공돌이
추천 : 85
조회수 : 6523회
댓글수 : 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3/04 01:22:11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3/04 00:14:23

오늘 집에서 뒹굴거리다가 아내가 고양이 카페를 가자! 하고 외쳐서 찾아보니,
새로 생긴데가 있더군요. 
모란역에도 한 개 있는데, 그 쪽 주인장님이 저희 형부를 닮아서 좀 어색어색. ㅋㅋ

그래서 새로 생긴 곳이라는 데 무조건 가봐야지 하는 생각에 바로 달려 갔습니다.

그럼 찍은 사진들 나갑니다.
집에 와서 정리하니 굴욕샷도 몇 개 있던데 그냥 올려봅니다 ㅋㅋ

대빵 고양이. 들어가자마자 아내를 바라보는 눈빛이 활활!! 시비거는 줄 알았어요 ㅎ


하지만 그는 곧 개그냥이 됩니다. ㅋㅋㅋ


하얀 게 너무 이뻣던 고양이. 

아직 아기인지라 눈꼽도 있고 뭐 그렇습니다. 줄에 잘 낚이는 게 포인트


이름이 깨방정인 깨방이

아내의 손에 아주 그냥...

'닝겐. 기분 좋다냥. 더 쓰다듬어냥!'


'으오오오.. .슬슬 졸리다냥'

그리고 그는 아내의 허벅지 위에서 1시간 가량 잡니다. ...30분 정도였나?


치이도 있어서 반가웠구요.


대빵 고양이가 다시 노려봅니다.

'눈깔아라 닝겐'


'깔아라!! 닝겐!!!'


아름다운 놀숲.

놀숲은 놀숲놀숲합니다. 털이 그냥 털털털



메롱~


아내의 허벅을 전세 낸 깨방이.


정월 대보름입니다.


'가만 있어봐. 천국을 보여줄께'

'할짝할짝할짝'


대빵 고양이의 굴욕샷!


'닝겐! 너의 점퍼가 푹신푹신하구 좋군'


'내 점퍼다 닝겐'



'이건 뭥미?'

카메라를 툭툭 치는...



세자매.



뭔가 불쌍한 소품.



재밌었습니다! 으라챠챠.




보나스.

3d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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