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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01 화요일 JTBC 뉴스 9 제012회 포인트 섹션
게시물ID : sisa_4429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코코로코
추천 : 3
조회수 : 162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0/01 23:55:25


* 밑줄 쳐져 있는 문장이 본 기사 링크...인데 오유에서는 밑줄이 안 보이는군요.

   ▣ 옆 문장이 링크입니다.

* 클로징 뮤직도 손석희 사장이 직접 선곡하셔서 같이 소개해봅니다.


* 001~010회는 http://calanore.tumblr.com/post/62526204515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클로징 음악은 http://calanore.tumblr.com/post/62526288795 에서.


 [손석희 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손석희입니다. 역사적으로 국가가 강조되면 시민사회는 위축되고, 시민사회의 발언권이 강해지면 국가는 양보하는 양상을 우리는 이미 보아왔습니다. 물론 둘의 조화야말로 가장 이상적인 것이겠지요.

 01. 국군의 날 역대 최대 시가행진

오늘 국군의 날입니다. 기념행사는 사상최대 규모였고 시가행진도 10년만에 있었습니다.

▣ 이주찬 기자가 보도해드리겠습니다.

02. “핵 쓸모없다 인식하게 할 것”

 [손석희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기념사에서 강력한 대북 억지력을 구축해야 한다, 또 군도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이 소식은 오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대영 기자]

박 대통령은 제복을 연상시키는 군청색 재킷 차림에 거수경례로 도열한 장병에게 답례했습니다.

 03. 청와대 기획설 VS 정치인 염문설

 [손석희 앵커]

오늘 국회에선 채동욱 전 검찰총장 사태를 놓고 여야가 긴급현안질문으로 맞붙었습니다. 여기서 나온 내용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는 시청자 여러분께서 판단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 이승필 기자입니다.

[이승필 기자]

하지만 양측 모두 구체적인 증거는 내놓지 못해 정기국회 초반부터 무차별 폭로전으로 흘렀습니다.

04. 정 총리 “자기 주장만 양심인가”

 [손석희 앵커]

오늘 국회 긴급 현안 질문에서는 진영 전 복지부 장관 사퇴와 기초연금 후퇴에 대해서도 설전이 오갔습니다. 이 자리에선 정 총리가 진영 장관을 비난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 안지현 기자입니다.

[안지현 기자]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은 공약 설계에 참여했던 의원 등이 질의에 나서 기초연금에 대한 오해가 많다며 이를 해명하는데 열을 올렸습니다.

05. 김기춘 체제 이후 곳곳 파열음

 [손석희 앵커]

진영 장관 사퇴 파동을 보면서 국정운영의 중심이 청와대로 완전히 기울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김기춘 비서실장 부임 이후 이런 얘기가 더 많이 들려오는데요,

▣ 남궁욱 기자가 보도해드리겠습니다.

[남궁욱 기자]

공교롭게도 모두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 취임 이후 벌어진 일들입니다. 이러다 보니 공안검사·검찰총장·3선 의원 출신으로 백전노장인 김 실장이 부임한 뒤 국정의 고삐를 바짝 죄는 과정에서 파열음이 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김 실장은 인사위원장까지 겸하고 있어 최근 잇단 공공기관 낙하산 인사 논란과 무관치 않다는 관측도 있습니다. 이런 눈총 속에 김기춘 실장은 여당 내 서열 2위인 원내대표를 비롯해 원내지도부를 모두 불러 정국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만찬을 주재했습니다.

06. 전직 검찰 간부 인사검증, 왜?

 [손석희 앵커]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아들 의혹이 불거진 직후 청와대가 일부 검찰 간부 출신 인사에 대한 인사검증에 착수한 사실이 JTBC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야당이 채 전 총장 사태의 배후가 청와대라고 주장하는 상황에서 파장을 불러올 수도 있습니다.

▣ 강신후 기자가 단독 보도해드리겠습니다.

[강신후 기자]

지난달 초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전직 검찰 간부 두 명에 대한 인사 검증에 들어갔습니다. 김 모 전 고검장과 박 모 전 지검장입니다. 기본 인사 검증과 함께 검찰 내부 평판까지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증 시점은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아들 의혹이 불거진 직후였습니다. 만약 다른 목적이 아닌 검찰총장 인선을 위한 준비였다면 적법 절차를 무시했다는 비판이 제기될 수 있는 대목입니다.

07. 새누리 소장파, 서청원 공천 반발

 [손석희 앵커]

채동욱과 진영, 두 이름이 오늘(1일) 국회 긴급현안질의 화두였다면 새누리당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인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가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이 시간 현재 당 공직자 후보 추천위원회가 비공개 회의를 열고 서청원 전 대표의 공천을 마무리지을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오후에는 당내 소장파 의원 4명이 공천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습니다. 그 중의 한 분을 전화로 연결하겠습니다.

▣ 김성태 의원 연결되어 있습니다.

[김성태 의원]

벼랑 끝에 선 절박한 심정으로 입장을 표명했다. 새누리당은 지난 대선을 통해 약속한 부분이 정치 쇄신이다. 성범죄, 뇌물, 불법 정치자금 수수, 경선 부정 이런 4대 범죄로 형이 확정된 사람을 공천에서 배제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런 측면에서 당내 공천을 우려하고 있다. 오늘 밤에 결과물을 낼 것이라고는 보지 않는다. 공심위에서 당내의 우려를 고려하지 않는 다면 국민 정서와의 거리감이 있을 것이다.

08. 서균렬 서울대학교 교수 인터뷰

 [손석희 앵커]

이번에 국내 어류에서 검출된 세슘은 기준치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라곤 하지만 문제는 ‘그럼 왜 갑자기 늘어났느냐’인 것 같습니다. 원인을 두고 여러 가지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 관련해서 원전 전문가인 서균렬 서울대 교수와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09. 한전, 잇단 성범죄…처벌 시늉만

 [손석희 앵커]

한국전력의 내부 감사내용을 담은 최근 3년치 문건을 저희 JTBC가 단독 입수했습니다. 내용을 들여다보니, 직원들 성범죄가 매년 끊이질 않았고 그 행태가 믿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게다가 이들에 대한 회사의 징계는 솜방망이에 그쳤습니다.

▣ 두 기자가 단독 취재했는데 이지은 기자가 먼저 전해드리고 유미혜 기자는 직접 출연하겠습니다.

[이지은 기자]

2011년 7월, 한전 직원 A씨가 한 건물의 1층 여자화장실에 침입해 한 여성을 성폭행하고 이를 동영상으로 촬영한 사건이 벌어집니다. 법원은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습니다. 하지만 취재 결과 한전이 A씨에게 내린 징계는 고작 정직 6개월이 전부였습니다. A씨는 현재 회사에 정상 근무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 퇴직을 넉달 앞둔 한전 간부 B씨는 20대 초반 인턴사원을 집에 데려다 주겠다며 모텔로 유인해 성폭행을 시도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B씨는 바로 구속됐습니다. 그러나 한전은 시간을 끌다 B씨의 퇴직날이 다 돼서야 징계처분을 내렸습니다.

 [손석희 앵커]

▣ 유 기자, 상당히 충격적이네요.

[유미혜 기자]

 [손석희 앵커]

한전 직원이면서 복숭아 밭을 운영하는 사람도 있고, 골프연습장을 운영하는 사람도 있었다는 것이군요.

[유미혜 기자]

네, 물론 한전 직원이라면 규정상 겸직이 안 되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동시에 조치를 받았습니다.

10. 세종대 압수수색…연구 뒷돈 의혹

 [손석희 앵커]

검찰이 오늘 세종대를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공공기관에서 연구 프로젝트를 받는 과정에서 공기업과 유착해 비리를 저지른 혐의가 포착됐기 때문인데요, 역시 단독보도입니다.

▣ 서복현 기자입니다.

11. 복지 대충돌…미 연방정부 폐쇄

 [손석희 앵커]

미국이 오늘(1일) 17년 11개월 만에 연방정부 폐쇄 상태에 들어갔습니다. 여야가 예산안 통과 시한 막바지까지 힘겨루기를 하다 결국 실패했기 때문인데요. 문제는 이것 만이 아닙니다. 정부 부채 문제는 자칫 더 큰 재난을 예고하고 있기도 합니다. 워싱턴 현지 특파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이상복 특파원, 어쩌다 여기까지 왔습니까?

[이상복 기자]

복지 문제를 둘러싼 여야 간 갈등이 원인입니다. 야당인 공화당이 오바마 대통령이 추진하는 건강보험개혁안, 일명 ‘오바마케어’에 예산을 배정하는 걸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문제가 된 오바마케어는 우리나라처럼 전 국민을 대상으로 건강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내용인데요, 당장 미국에서 2014년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이달부터 보험이 없는 3,200만 명이 새롭게 건강보험에 가입해야 합니다. 하지만 야당은 정부가 개인의 보험 가입을 강제하는 건 사회주의적 발상이라며 2010년 관련 법안이 의회를 통과한 이후 줄기차게 폐기를 주장해왔습니다. 그러다 건강보험 개혁안이 시행될 예정이된 2014년도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드디어 발목을 잡고 나선 겁니다.

[손석희 앵커]

연방 정부가 폐쇄됐다고 하지만 국가 기능이 다 정지되는 건 아니죠?

[이상복 기자]

네, 그건 아닙니다. 국방과 치안 등 핵심 기능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대통령과 연방 의회 의원들, 해외에 파병 중인 미군들도 평소처럼 근무합니다. 하지만 200여만 명의 연방 공무원 중 핵심 기능 담당을 제외한 80만 명 이상이 강제 무급휴가에 들어갑니다. 이에 따라 일상 행정 업무에 상당한 차질이 예상되는데요, 예컨대 정부 발주 공사가 중단되고 국립공원과 박물관, 동물원도 전면 폐쇄됩니다. 다만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연방 정부가 폐쇄됐던 1995년 당시엔 미국 대사관들이 비자발급 업무를 중단했지만 이번엔 국무부와 주한 미국대사관이 정상업무를 계속하겠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손석희 앵커]

더 큰 문제가 미국 정부의 정부 부채 문제인데 이게 16조 달러가 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상한 한도 협상이 더 큰 걱정이라죠?

[이상복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번 정부 폐쇄의 경우 정치권이 이삼일 내에 대타협에 성공하면 오히려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화될 경우 예를 들면 정부가 2주간 폐쇄되면 올 4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이 0.9%포인트 하락한다는 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분석입니다. 더구나 산넘어 산은, 이달 17일이면 미국 재무부의 곳간이 바닥납니다. 그 때까지 미국 정치권이 현재 16조 7000억 달러인 정부부채 상한선을 올리는 데 합의하지 못하면 미국은 사상 초유의 국가부도 사태를 맞게 됩니다. 그럴 경우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경제는 엄청난 소용돌이에 휘말릴 수 밖에 없는데요, 야당인 공화당이 부채한도 협상도 오바마케어와 연계시키겠다는 방침을 밝혀 이런 비극이 현실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12. 18번째 폐쇄…역대 미친 파장은?

 [손석희 앵커]

미국 연방정부 폐쇄 사태가 벌어진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벌써 18번째라고 하는데,

▣ 과거 사례는 어땠는지 김진일 기자가 되짚어 봤습니다.

[김진일 기자]

가장 최근 사례는 1995년. 이번엔 민주당 정권인 클린턴 행정부가 추진하던 의료·교육·환경 예산을 야당인 공화당이 걸고 넘어지며 11월과 12월 두 차례나 정부 업무가 중단됐습니다.

당시 총 27일 동안 지속된 정부 폐쇄로 미국은 우리돈 약 1조 5천억 원에 달하는 경제적 손실을 입었습니다. 그에 따른 역풍으로 정부 폐쇄를 밀어부친 공화당 대선주자 깅그리치 하원의장의 정치생명이 끝나버렸고, 클린턴 대통령은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 번외. ‘유신 풍자’ 이재오 의원 37년 만에 무죄

유신정권을 풍자하는 단막극을 연출했다가 긴급조치 위반으로 옥살이를 한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이 37년 만에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긴급조치 9호는 무효라는 헌법재판소와 대법원의 결정을 들어, 이같이 선고했습니다. 이 의원은 1976년 유신의 인권탄압을 풍자하는 단막극을 연출했다가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을 확정받았고, 지난 5월 재심을 청구했습니다.

131001 클로징 뮤직 Dan Fogelberg - Leader of the Band

 댄 포겔버그 Dan Fogelberg 1951.08.13~2007.12.16

- 미국의 Folk Rock 가수. 은은하고 부드러운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7번째 스튜디오 앨범 The Innocent Age (1981.08.24)의 7번째 트랙으로 수록되어 있다.

Lyrics

An only child alone and wild
A cabinet maker’s son
His hands were meant for different work
And his heart was known to none
He left his home and went his lone and solitary way
And he gave to me a gift
I know I never can repay

한 외롭고 황량하기만 한 아이는 
진열장 제작자의 아들이 있었습니다.
그는 다른 일을 하도록 운명지어졌지만
그의 마음은 아무에게도 알려지지 않았죠
그는 집을 나와 외롭고 힘든 길을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제가 영원히 갚을 수 없는
그런 선물을 주었어요

A quiet man of music
Denied a simpler fate
He tried to be a soldier once
But his music wouldn’t wait
He earned his love thru’ discipline
A thundering velvet hand
His gentle means of sculpting souls
Took me years to understand

이 조용한 음악의 남자는
좀더 쉬운 운명을 거부했어요
한번은 군인이 되려고 했지만
그의 음악은 그를 자꾸 이끌었습니다
그는 역경을 이겨내고 사랑을 얻었고
우레와 같지만 또 부드러운 손과
조각을 한 영혼처럼 부드러움을
저에게는 알기위해 몇년이 걸렸네요

The leader of the band
Is tired and his eyes are growing old
But his blood runs thru’ my instrument
And his song is in my soul
My life has been a poor attempt to imitate the man
I’m just a living legacy
To the leader of the band

밴드의 리더는
피곤해지고 그의 눈동자는 늙어만 갔습니다
하지만 그의 피는 나의 악기를 따라 흘러
그의 음악은 내 영혼안에 담겨 있으며
내 인생은 그를 따라해보려 했지만 그렇게 되지 못했고
난 그저 그 밴드의 리더에게
살아있는 유산일 뿐이었네요

My brother’s lives were different
For they heard another call
One went to Chicago and the other to St. Paul
And I’m in Colorado
When I’m not in some hotel
Living out this life I’ve chose
And come to know so well

내 동생들의 인생도 달랐습니다
그들은 다른 부름을 받았지요
하나는 시카고로, 하나는 세인트 폴로
그리고 나는 콜로라도에 남아
호텔에 있지 않으면
내가 선택한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리고 그제서야 알게 되었죠

I thank you for the music
And your stories of the road
I thank you for the freedom
When it came my time to go
I thank you for the kindness
And the times when you got tough
And papa I don’t think I said
“I love you” near enough

당신의 음악에 감사합니다
그 여정의 이야기들도
내가 가야 할 때가 되었을 때
자유가 되어주신 것도 감사해요
그 친절함도 감사하고
당신이 힘든 시기에 있던 때도
그리고 제가 이말을 잘 안했던 것 같아요
사랑한다고..

The leader of the band
Is tired and his eyes are growing old
But his blood runs thru’ my instrument
And his song is in my soul
My life has been a poor attempt to imitate the man
I’m just a living legacy
To the leader of the band
I am the living legacy
To the leader of the band

밴드의 리더는
피곤해지고 그의 눈동자는 늙어만 갔습니다
하지만 그의 피는 나의 악기를 따라 흘러
그의 음악은 내 영혼안에 담겨 있으며
내 인생은 그를 따라해보려 했지만 그렇게 되지 못했고
난 그저 그 밴드의 리더에게
살아있는 유산일 뿐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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