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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험 민영화는 정말 미친짓인듯
게시물ID : sisa_4430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객관적판단
추천 : 7/2
조회수 : 2334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3/10/02 01:58:58
시사게랑 어울릴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여기에 쓸게요.
존큐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33422)
아들이 심장이 안좋아 수술을 해야하는데 수술비가 없어서 아빠가 어쩔수없이 인질극을 버리는 내용입니다.
(뭐, 진부하다면 진부할 수 있는 소재인데 시간나면 꼭 한번 보세요. 부성애와 감독의 연출, 배우들의 연기력이 돋보이는 영화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이 영화에서 아빠는 보험이 있기는 하지만 노동자보험(싸고 보장이 별로 안되는 보험)이여서 아들의 수술비에는 턱도없이 모잘라 범행을 저지르는 일입니다. 반대로 부자들은 비싼 보험에 가입되어 있기에 망설임 없이 수술할 수 있고요.
물론 우리나라도 수술비가 없어 고통받는 가족들이 많지만, 그래도 세계적인 의료보험제도를 가지고 있기에 어느정도 노력하면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이 영화에서도 그렇고 식코라는 영화에서도 나오듯이 가난할 경우 정말 수술받을 방법이 없습니다. 반대로 영국은 세계 최고의 의료보험제도를 가지고 있어 누구나 절차만 지킨다면 국비로 치료받습니다. 이런 사례를 볼 때 의료보험 민영화는 미친짓입니다. 요새는 그나마 잠잠하지만 뉴스 같은거 찾아보면 아직도 민영화 작업중이더군요. 제가 평소에 박대통령을 나쁘게 보진 않지만 민영화는 있어서는 안 될 일입니다. 제발 새누리당과 대통령이 멍청한 짓 안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보험을 유지했으면 좋겠습니다.
요새 기초연금이니 뭐니 복지문제가 뜨거운감자네요. 부디 좋은쪽으로 정부가 진행하여 돈없는 서민도 부자만큼은 아니여도 최소한의 복지,치료를 누릴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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