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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여자에 대해 모르겠습니다.
게시물ID : gomin_310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분이면완성
추천 : 0
조회수 : 81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8/12/19 03:31:16
우선 저번에 글쓴거 보신분들 여러 분 계실거라 봅니다.
대충요약하면 저는 23살의 남자, 같이 일하게된 20살여자를 좋아하게 되서 고백한다고 글을 적었습니다.
그리고 그 날 고백을 망설임 없이 하게 됐습니다.
고백을 하여 확답은 못들었지만 저를 싫어하지 않는다고 하였고 남자친구와 헤어진지 1달밖에 안되서 생각해 보아야 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지금 벌써 3일째가 다되어 갑니다. 이제 슬슬 확답을 들어야되는데...
걔의 행동이 조금 마음에 걸립니다.
우선 그 얘의 이성친구가 있는데 그 남자는 여자친구가 있는 상태라 뭐 다른 여자들 관심이 없지만  여자들과 매우 친하게 지내는 정도 입니다. 그런데 그 남자얘는 맨날 저희 가게와 가까이 있는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끝나면 저희 가게로 와서 제가 좋아하는 얘랑 같이 신나게..아주 신나게 놀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을 지켜보는 저로써는 화만 나겠죠..그래서 친구들과 아는 사람들에게 물어봤지만 좀만 노력하면 괜찮아 질거라고 넘어올거라고, 또한 아는 누나는 그 여자얘가 관심 받고 싶어서 그럴수도 있고 진짜 친구로써 그렇게 노는거라고 생각하라고 하지만...그렇게 생각을 하고 싶어도 그게 안됩니다.
또한 빠른 확답을 받기 위해 가게를 같이 끝내고 집에 바래다 줄겸 물어보려고 해도 그 이성친구란 놈은 집이 가깝다는 걸로 가게가 끝날때까지 둘이 놀다가 집에 같이 가고 그럼니다.ㅜㅜ같이 가려고 해도 그 사이에 제가 낄수 없는 무언가의 벽이 있는것처럼 느껴지는...
그래서 그 계획은 포기 하고 오늘(새벽에) 같이 일할때 살며시 이따가 영화나 보러 가자고 했더니 무슨 생일파티(고백한 날이 생일이였음.)를 한다며 안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몇분간 멍한 상태로 일을 하였고, 다음날이라도 좋으니 같이 가자고 할 용기가 안났습니다.
오늘까지의 내용은 대충 이렇습니다. 그런데 맘에 걸리는게 그 얘의 행동이라는 겁니다.
우선 안하던 눈화장도 하고 제가 이쁘다는 머리핀도 하고 왔었고, 처음 볼때보다 좀 약간씩 챙겨주는거 같고 주위에서 물어보면 남자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던가 아니면 슬금슬금 제 눈치를 보는거 같고..
후..
사실 제가 23살 동안 고백을 한번이라도 했으면 모르는데 첫 고백에 또한 이런 상황에 어떻게 해야 될지 정말 궁금 해서 이렇게 오유에다가 주저리주저리 글을 쓰게 됐습니다.ㅜㅜ
사실 오유에 여자분들 많이 없다고 하시는데 어느정도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정말 연애에 관해서 빠삭하시던가 하신분들은 좀 따끔하게 아니 욕이라도 좋습니다.
제가 정신차리게 글이라도 남겨주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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