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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6402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2tja
추천 : 11
조회수 : 235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3/03/25 01:45:12
25년동안 음슴으로 음슴체
2주전이었음
나보다 2살많은 형이있엇음
이형도 나랑마찬가지로 평생안생길 운명을 갖고있었음
같은강의실에서 수업을듣는데 그날따라
앞자리에앉은 커플이 유난을떨어댔음.
형이 결국빡쳐서 수업끝나고
나한테 하소연을하며 될놈들은 다되는데 왜자긴 27년동안 안되냐고 화를냄
나야말로 뭐라해줄말이없었기에 장난으로
그럼아무여자한테나 가서 번호점따봐 될지도모르지 ㅋ ㅋㅋ라고말함.
그형 갑자기 존나 결의에찬 빡친 표정으로 너 두고보자 하더니
매점에서 혼자 빵먹고있는 여성분앞에 앉아서
갑자기 당당하게 번호를요구함
너무 순식간에벌어진일이라
저사람이 나이처먹고 결국 미쳤나 그러고있는데
여성분 의외로 얼굴 분위기가 좋아보이더니
순순히 형한테 번호를내주셨고
형도 예상치못했는지 아까의 패기는어디가고
어버버버버버버버버버 거리고있었음
와 그리고 참 사람의 운명이 기구한게
오늘아침 카톡프사에 둘이 같이찍은사진이 올라옴
역시 될놈될안놈안
안될놈은나였어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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