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보았습니다.
그런데 다시 보고 싶지 않았습니다.
오늘 일을 보고 다시 보고 싶지 않던 만화 "문신"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올릴까 말까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왜나면 처음 이 만화를 보았을 땐 속이 너무 울렁거렸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기사들을 보면 속이 울렁거립니다.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라는 자가 한
"더이상 국민이 피해받지 않는 나라 만들 것"
"최선의 노력으로 이뤄낸 결과…위안부 할머니들 정신적 고통 감해지길"
"다시는 이런 일 되풀이 되지않는 전기돼야"
"일본의 잘못된 역사적 과오에 대해서는 한일관계 개선과 대승적 견지에서 이번 (위안부 문제 해결) 합의에 대해 피해자 분들과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이해를 해 주시기 바란다"
이런 말에 비하면 오늘 이 글들이 제 속을 그리고 여러분의 속을 울렁거리게 만들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언론 헤드를 장식한 '역사적 과오에 대해서는 한일관계 개선과 대승적 견지에서 피해자 분들과 국민 여러분들이 이해하라' ??
어디다 대고 이해하라 마라인가요?
당사자인 피해자도, 그렇다고 그걸 지켜보는 국민도 아닌 것이 말입니다.
아래 만화에도 적혀 있듯이 심신이 역하신 분들은 읽지 말아 주십시오.
저는 한번을 읽어도 두 번은 못 잃겠습니다.
출처 |
출처는 오래전 여성부에서 제작했다는 글도 있지만 정확히는 찾지 못했습니다.
다음 포털에서 위안부 문신으로 검색하면 많이 알려져 있기는 합니다.
원 출처 아시는 분 부탁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