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차 시작할때마다 팀을 찾아 이리저리 헤매는 최정문
합류시키기도 애매하고 버리지도 못하는 계륵같은 존재가 현재 최정문의 포지션입니다.
홍진호는 최정문과 급이 확연히 다른 인물이죠.
독자수행능력은 물론 연합에서도 충분히 자기몫을 해냅니다.
시즌2에서는 초반 1~4라운드에서 가장 동료들에게 각광을 받는 케릭터였고
너도나도 홍진호팀에 합류하고 싶어했습니다.
홍진호가 리더를 하지 못해서 안하는게 아니라는 거죠.
시즌2에서 모난 돌이 정맞는다는 조상의 지혜를 몸소 겪은 홍진호는 시즌4에서는 이전 시즌처럼은 하지 않으려 결심한듯 보입니다.
팀에 들어가더라도 적정선을 유지합니다.
너무 튀지도 않고 쳐지지도 않게 둥글게 둥글게
세간의 인식으로는 홍진호가 장동민팀의 하부일원으로 들어간 듯이 보이지만
최정문처럼 딱히 저자세로 팀에 들어간 것은 아닙니다.
전략적인 방안 중 하나일 뿐
누구처럼 목숨걸고 팀에 들어가서 안전 보장을 받고자 하는 플레이어가 아니죠.
장동민은 홍진호의 능력이 필요했고
그래서 팀으로 스카웃 된것으로 봐야 합니다. 준 동급으로요.
홍진호는 장동민과 오현민 김경란과 두루두루 친합니다.
이준석과도 친합니다.
장동민은 이준석과 팀을 못꾸리지만
홍진호는 가능합니다.
지니어스 출연자들과 두루두루 친하다는건 홍진호의 최대 장점입니다.
오현민은 장동민을 떠날 수 없지만 홍진호는 가능합니다.
다음 회차부터
홍진호의 숨겨 두었던 발톱이 날카롭게 등장하는 회차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전 홍빠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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