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박 대통령, 야당대표 시절에는…“대통령이 청문회 취지 무시”
게시물ID : humorbest_6405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百年戰爭
추천 : 39
조회수 : 1946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3/05 01:51:14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3/04 20:56:17

출처 : http://media.daum.net/politics/all/newsview?newsid=20130304204015952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은 노무현 정부 임기 중반인 2005년 6월 이재용 환경부 장관 후보자 임명 및 윤광웅 국방장관 유임을 반대하고 나섰다. 같은달 29일 노무현 전 대통령은 윤 장관 유임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여야 지도부를 청와대 오찬에 초청했으나, 박근혜 대표와 강재섭 원내대표 등 당시 야당 지도부는 '서해교전 전사자 3주기 추도식'을 이유로 불참했다.

2006년 2월에도 한나라당은 정부의 인선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김우식 당시 과학기술부 장관 후보자, 이종석 통일부 장관 후보자,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절대 부적격'을 천명하며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당시 야당 대표였던 박 대통령은 "대통령이 국무위원 청문회의 입법 취지를 존중하지 않고 무시하는데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제 반대 입장에 선 박 대통령은 "신상털기식 검증은 문제가 있다. 이런 상황에 누가 청문회를 하려고 하겠느냐"며 인사 청문회 자체를 문제삼고 있다.

2007년 1월 9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대통령 임기 4년 연임제' 개헌론을 제안했을 때 박근혜 대통령은 "참 나쁜 대통령이다. 국민이 불행하다. 대통령 눈에는 선거밖에 안 보이느냐?"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처럼 박 대통령은 모든 상황을 자신의 입장에 유리한 쪽으로 설명하는 경향이 짙다. 2004년 7월 여당인 열린우리당이 친일진상규명특별법 개정안을 내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당시 한나라당 대표였던 박 대통령은 이를 '야당 탄압'으로 규정하며 "이런 식으로 나오면 안 된다. 상대방이 있는 것 아니냐, 한쪽에선 야당을 탄압하고 언론을 탄압하고 있다"고 말했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