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나 공부 잘하는데, 그것 때문에 너가 집에서 비교를 당하건 말건 그건 내 잘못이 아니지. 그래도 난 널 이해하려고 했었어. 괜히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특별히 더 친절하게 대해주고 그랬지. 그런데 넌 그냥 열등감에 빠져서 무의식적으로 나에게 불친절하게 굴더라, 의도적으로 그런거라면 넌 상종못할 인간인거고. 주위에서도 다 그러더라, 왜 너가 나한테 그렇게 못살게 굴고 난 다 받아주냐고. 이젠 나도 더 못참어. 반년 넘게 참아왔지. 너가 평소에 지껄이는 그런 빈정거리는 말투, 정색하고 깔보는 그런 말투, 쥐뿔도 없으면서 그냥 "난 이러이러해서 너보다 잘날꺼야" 라는 근거없는 가정으로 자기합리화하는 그런거, 더 이상 못 봐주겠다고.
꼴받으면 노력하던가, 이미 늦었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욱해서 써봤어요.. 싸이에 올리려고 했는데 똥컴이라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네요.
착하게 대해줘도 못 받아먹는 놈들이 있다니깐요.. 아쉽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역으로 무시하는 사람들은 많이 있던데.